소아 천식 환자에서 집먼지진드기 항원을 이용한면역요법의 3년 장기 추적관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 수록지 정보 :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 15권 / 1호 / 26 ~ 34페이지
· 저자명 : 김효빈, 이소연, 김자형, 김봉성, 서희정, 홍수종

초록

목 적 : 집먼지진드기 항원에 감작된 소아 천식 환자에서 집먼지진드기 항원을 이용한 고식적 면역요법이 천식의 치료에 효과적이나 그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저자들은 3년간의 장기 추적관찰로 면역요법이 천식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와 새로운 항원에의 감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방 법 : D.f와 D.p를 이용하여 고식적 면역요법을 시행한 환자 23명인 치료군과 대조군으로는 D.f와 D.p에는 감작되어 있으나 면역요법을 시행받지 않은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역요법을 시행하기 전과 3년 후에 피부단자시험과 말초혈액내 총 호산구 수, 백혈구 중 호산구 분율, 총 IgE, D.f- 및 D.p-특이 IgE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기도과민성을 평가하기 위해 메타콜린 유발검사에 의한 PC20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집먼지진드기에만 감작되어 있었던 환아들에서 면역요법으로 새로운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감작의 발생이 예방되는지도 관찰하였다.결 과 : 치료군에서 면역요법 시행 3년 후에 D.p에 대한 피부반응도와 총 호산구수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백혈구 중 호산구 분율과 총 IgE, D.f- 및 D.p-특이 IgE는 면역요법 시행 전후에 차이가 없었다. 기도과민성은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3년 후 호전을 보였다. 새로운 항원에 대한 감작은 치료군에서는 13.0%, 대조군에서는 22.2%에서 발생되었으나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면역요법으로 피부반응도와 기도과민성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면역요법은 작동기관에 변화를 유도하여 그 효과가 지속되지만, 새로운 항원에 대한 감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지는 못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