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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한 朝鮮 靑年의 求職 및 日常生活에 대한 일고찰 -『晉判鈺日記』(1918~1947)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Job Search and Daily life of a Joseon Youth in the 1920's -Focusing on Jinpanokilgi (Jin Panok's Diary) (191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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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4 최종저작일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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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한 朝鮮 靑年의 求職 및 日常生活에 대한 일고찰 -『晉判鈺日記』(1918~1947)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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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역사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민속학 / 31호 / 153 ~ 194페이지
    · 저자명 : 박경하

    초록

    이 논문에서는 1920년대 임실에 거주하였던 진판옥의 10대, 20대의 삶을 『진판옥일기』를 통해 학교생활 경제생활 여가활동 그리고 구직 및 면서기 생활로 재구성하여 살펴보았다.
    진판옥은 1918년에는 보통학교를 다녔고, 1921년에는 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교사를 희망하여 사범학교 등의 진학을 꿈꾸나 실패하고, 가출하여 서울에 올라오지만 냉혹한 현실에 절망하여 한강철교에서 자살을 생각하기도 하였다. 1923년에는 일본에 건너가 진학 및 취업을 하려고 하나, 조선인에 대한 차별에 엿장사, 우유배달, 신문배달, 건설현장 막노동 등을 전전하다가 9월1일 관동대지진으로 일본 경찰에 구류되어 10월에 강제 송환된다.
    귀국하여 고향에서 부친과 함께 농사일을 하나, 소작료를 납부하고 나면 생활비가 없어 하루에 두 끼도 겨우 먹는 경제 환경 속에서 부친의 强勸으로 1925년 초부터 내키지 않는 면서기 생활을 시작한다. 그 후 1년 반 만에 그만 두었다. 그 후 1928년에는 다시 면서기로 취업하였으나 남에게 빚을 지어야 할 정도로 여전히 경제생활은 어려우나, 1920년대 초반 小作을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自作農이 되었고, 비교적 안정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1928년의 면서기 생활을 통해서 일제통치의 對民 前哨 행정단위인 面에서의 직무를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일기의 내용이 기존에 연구된 일제의 식민 지방통치정책과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일기를 통해 1920대 조선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꿈을 꾸지만, 어쩔 수 없는 가난 속에서 자기의 뜻을 펼치지 못하고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는 것을 생생하게 목도하게 된다. 진판옥의 1930년대와 40년대의 삶은 稿를 달리하여 추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study reconstructs Jin, Panok's school activities, economic activities, leisure activities, job search, and life as a township official (Myeonseogi) through Jinpanokilgi (Jin, Panok's diary), which represents Jin, panok's 10s and 20s who lived in Imsil, Jeollabuk-do in the 1920s.
    Jin, panok attended Botonghakgyo (Elementary School) in 1918, but failed to attend normal school after graduating Godeung Botonghakgyo (High School) in 1921. He ran away from home and went to Seoul, but, facing grim reality, he thought of suicide on railroad bridge of Han river.
    In 1923, he tried to receive higher education and secure employment in Japan. But he was discriminated against for being Koreans, and made a living only by becoming a wheat-gluten seller, milk delivery person, newspaper delivery person, and physical laborer in construction sites. He was kept in custody by Japanese police after the great Kwandong Earthquake on September 1, and faced a compulsory repatriation in October.
    Returning home, he started farming with his father, which did not provide enough living expenses after paying farm rent and taking two rare meals a day in a harsh economic environment. As his father's forceful encouragement, he unwillingly started a job as a Myeonseogi (official of township office) in early 1925, but left it after a year and a half.
    He was re-employed as a Myeonseogi in 1928, but his economic life was still difficult and accumulated debts. In the early 1920s, he became a landed farmer, ending a life as a tenant farmer, and this made a relatively stable homely life.
    I looked into administrative duties in Myeon (township), the lowest administrative unit under Japanese rule through the life of Myeonseogi (official of township office) in 1928. Here the contents of the diary could identify with previous studied results concerning local rule policie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diary shows vividly that although the youth of the 1920 in Joseon dreamed of a better life for their future, they did not accomplish their dreams in poverty and instead experienced conflicts and frustration.
    I intend to compare and analyze Jin, panok's life in 1930s and 40s in a different stud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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