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집적도, hs-CRP, 죽상동맥 경화증의연관성 고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심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Circulation Journal / 36권 / 12호 / 802 ~ 808페이지
· 저자명 : 노혜진, 권낙현, 주신배

초록

배경 및 목적：아직까지 그 인과 관계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위험인자가 많은 환자 군에서 hs-CRP수치가 증가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발표되어 왔으며대사증후군 및 hs-CRP는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강력한 예측인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염증반응이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발생과 경과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것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목표는 대사증후군위험인자 집적도, hs-CRP 및 관동맥 죽상경화증 중증도와의 연관성을 고찰함으로써 관동맥 죽상경화증과 대사증후군위험인자 및 염증반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방 법：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국립의료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 29세에서 87세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전형적인 흉통을 호소하면서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5개의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와 hs-CRP 및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의 상관관계를 비모수(Nonparametric) 통계 방법중 하나인 Spearman ’s correlation, 다중 회귀분석(Multipleregression) 및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regression)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결 과：
Spearman ’s correlation 분석 결과, 대사증후군과 hs-CRP
및 관동맥 죽상경화증은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4)
(p<0.01). 다중 회귀분석 결과, 관동맥 죽상경화증과 그 위험
인자로 잘 알려진 대사증후군, hs-CRP, 연령이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그 중 대사증후군의 집적도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관동맥 죽상경
화증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squre=0.2461,
p=0.0003, p<0.0001, p=0.0553, p=0.5452)(Table 5). 다
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결
과, 대사증후군 점수가 올라갈수록 한 혈관 질환은 1.61배,
두 혈관 질환은 1.83배, 삼 혈관 질환은 2.50배로 관동맥
죽상경화증 중증도의 비교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
었다(p=0.001, p<0.001, p<0.001)(Table 6). 그러나 hs-
CRP와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 못하였다.
808·Korean Circulation J 2006;36:802-808
결 론：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 집적도가 증가할수록 hs-CRP 및
관동맥 죽상경화증 중증도가 증가하였다. hs-CRP가 증가한
것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 증가에 의한 염증의 증가 정도를
반영하는 것 일 수 있으며 염증반응이 증가함으로써 관동맥
죽상경화증이 증가할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hs-
CRP와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관계는, 단변수분석과 다변수 분석결과가 상이하여, 관동맥 죽상경화증 중증도에 대한 hs-CRP의 역할을 정확히 검증하지 못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