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환자의 만성 C형 간염에서 인터페론 치료 효과와 합병증 (Efficacy and Side Effects of Interferon Alpha Treatment in Kidney Transplant Recip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6권 / 6호 / 725 ~ 731페이지
· 저자명 : 김용균, 윤혜은, 김수현, 최범순, 배시현, 최종영, 윤승규, 양철우, 김용수, 김석영, 방병기

초록

목 적 : 만성 C형 감염은 신장 이식 후 발생하는 간질환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와 이식신의 생존율을 감소시킨다. 인터페론은 만성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치료제이나 신장 이식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비가역적인 이식신 기능 저하와 급성거부 반응을 초래 할 수 있어 그 사용에 논란이 되어 왔다. 이에 저자들은 신장 이식 환자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서 인터페론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신장 이식을 받은 후 인터페론 치료를 받은 만성 C형 간염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의 HCV RNA는 양성이었고 항 HCV 항체는 9명에서 양성이었다. 대상 환자들은 모두 6개월 이상 혈청 ALT가 정상 치의 1.5배 이상이었으며 12개월 이상의 안정된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8명의 환자에서 인터페론 알파 2a 300만 단위 주 3회 피하 주사하였으며 그 중 3명의 환자에서 리바비린 600 mg 경구투여를 병용하였다. 2명의 환자에서 pegylated 인터페론 알파 2a 90 g을 주 1회 피하 주사하였다. 인터페론 치료기간은 1-10개월이었다.
결 과 : 인터페론 투여 종료 시점에서 7명의 (70%) 환자에서 정상 혈청 ALT를 보였으며 6명의 (60%) 환자에서 HCV RNA가 소실되었다. HCV RNA가 소실된 6명의 환자 중 경과 관찰 기간 (18-90개월) 동안 5명의 (50%) 환자에서 HCV RNA가 음성이 유지되었다. 인터페론 치료 중 이식 신기능이 잘 유지되던 1명의 환자에서 장 천공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3명의 환자에서 인터페론 치료 중 경도의 신기능 저하가 발생하였으나 인터페론 치료 중단 및 스테로이드 치료 후 모두 인터페론 치료 전 신기능으로 회복하였다.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 투여한 3명의 환자 모두에서 치료 중 용혈성 빈혈이 발생하였으며 리바비린 투여 중단 후 회복되었다.
결 론 : 신장 이식 환자의 만성 C형 간염 치료로서 인터페론 치료는 효과적이었지만 가역적 신기능 저하의 부작용도 있었다.

영어초록

Purpose : Chronic hepatitis C is a common cause of liver disease in kidney transplant (KT) recipients and lessens the chances of patients and graft survival. We evaluated the efficacy and safety of IFN-α therapy in KT recip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Method : Ten KT recip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treated with recombinant IFN-α were enrolled. All the patients had stable graft function, serum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nd positive HCV viremia were raised at the start of treatment. Eight patients received IFN alpha 3 million units three times weekly and 3 of them in combination with ribavirin in dose of 600mg daily. Two patients received pegylated INF-α 90 g once weekly.
Results : In 7 patients serum ALT levels were normalized and in 6 patients HCV-RNA became negative at the end of treatment. Five patients had sustained remission (persistently negative HCV-RNA) at the end of the follow-up. One patient relapsed at 15 months after discontinuation of INF. During the course of INF therapy one patient died due to sepsis with bowel perforation. Three patients developed graft dysfunction. In all of them graft function returned with discontinuing of INF and steroid therapy. In all of three patients on INF plus ribavirin, hemolytic anemia was developed. After discontinuing of ribavirin hemolytic anemia was recovered and they were treated with INF alone.
Conclusion : IFN-α therapy results in good biochemical response and virological clearance in KT recip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but in about one third of the patients, the treatment had to do stopped prematurely due to graft dysfun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