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줄다리기 비교 연구 -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을 중심으로 - (Comparative Aanalysis of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Tug of War - Focusing on Cambodia, the Philippines, and Vietnam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5권 / 9호 / 1315 ~ 1324페이지
· 저자명 : 남경호

초록

본 고에서는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줄다리기의 탐색을 통해 벼농사에서 빚어진 삼국 줄다리기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연행 과정과 삼국의 줄다리기 내용을 비교하였다. 첫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은 기원전부터 벼농사를 중시하면서 삼국 각자가 다른 역사적 배경과 의미 등을 바탕으로 줄다리기를 꾸준히 전승하고 있었으며, 줄다리기의 경기 과정과 지역 현황 등 유·무형적으로 흡사한방식으로 연행되고 있었다. 둘째, 삼국 모두 벼농사를 중시하면서 설명절과 설이 지난 후 줄다리기를연행하거나, 마을을 크게 둘로 나누고 마을주민들 모두가 자기편 줄에 참가하여 풍년 벼농사를 기원했으며, 의식을 통해 묵은해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것임을 알리는 의미로 삼았다. 셋째, 나라와 문화는 다르지만 벼농사라는 일을 중시하는 지역에서 줄다리기라는 공통적인 오랜 전통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줄다리기의 양상 또한 동질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the historical background, meaning, performance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hree kingdoms tug-of-war developed in rice farming were compared by exploring tug-of-war in Cambodia, the Philippines, and Vietnam. First, Cambodia, the Philippines, and Vietnam have valued rice farming since BC, and each of the three countries has been steadily passing down tug-of-war based on different historical backgrounds and meanings.
Second, all three countries valued rice farming, so they performed tug-of-war after the Lunar New Year and Lunar New Year, or divided the village into two, and all the villagers participated in their own line to pray for a good harvest. Third, although the country and culture are different, there is a common long-standing tradition of tug-of-war in regions that value rice farm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