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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손창섭 소설에 나타난 죄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nse of guilt in Sohn Chang-sup's Works of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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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30 최종저작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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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손창섭 소설에 나타난 죄의식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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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학논집 / 41호 / 215 ~ 236페이지
    · 저자명 : 이수형

    초록

    독특한 인물형에 의해 주목받은 손창섭이 개성적인 인간 탐구의 작가로서뿐 아니라 전후세대의 대표 작가로서도 평가되었다는 것은 그의 작가적 개성과 전쟁 직후라는 50년대의 시대 상황이 교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인공의 성격 형성 과정이 작가에 의해 상세히 분석되고 있는 「신의 희작」을 살펴볼 때 주인공의 핵심적 성격은 어머니의 사랑을 상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죽음에 이를 심각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불안에서 기인한 죄의식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초자아의 형태로 내면화된 죄의식은 자기에 대한 처벌 욕구로 전개되기도 하는바, 자기가 겪는 불행을 자신의 죄의 탓으로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불행해지려고 하는 성향 등은 모두 죄의식이나 자기 처벌 욕구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전후의 현실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손창섭 소설의 주인공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외부의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상실했을 때 어린아이가 그것이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고 간주하며 죄의식을 형성하는 것과 전후의 생존자들이 대재앙으로서의 전쟁을 자신의 죄로 돌려 죄의식을 형성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자신의 죄에 민감한 죄의식을 지닌 인물들이 윤리적 판단의 문제에 있어서도 역시 민감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손창섭 소설에서의 죄의식이 항상 윤리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피해자」의 병준, 「생활적」의 동주, 「미해결의 장」의 문선생 등, 많은 인물들에게서 보이는 죄의식은 자기 처벌 욕구를 동반하여 오히려 무력한 상태를 조장하기도 한다. 손창섭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사로잡고 있는 죄의식은 「잉여인간」에서 성자와 같은 인물을 제시함으로써 겨우 봉합될 수 있었지만, 이러한 봉합은 상상적인 해결책으로서의 한계를 지닌다.

    영어초록

    Sohn Chang-sup who described unique characters in his works has not only been recognized as the novelist of marked individuality but also as the representative novelist of 1950's postwar generation literature. The sense of guilt set on the kernel of his works intermediates between both recognitions. By analyzing a novel presenting the process of characterizations in detail, under the influence of the sense of guilt the ego submits to the superego's demands out of fear of losing its affection and protection. The sense of guilt resulting from conflict between the aims of the superego and those of the ego has a tendency to develop the need for punishment(self-punishment). In the same way, survivors after the Korean War were guilty of being still alive. One dominated by a sense of guilt are sensitive over ethical judgment about social problems as well as one's own guilt. But the sense of guilt in Sohn's works does not advance to the ethical value at all times. In many cases of his works the sense of guilt of characters reinforces their state of helplessness in company with self-punishment. The sense of guilt in his works can be barely sutured by means of the saintlike character who will sacrifice oneself for other's guilt, but this trial is nothing but an imaginary solu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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