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좀비 서사의 변주와 감염병의 상상력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혐오의 형상화를 중심으로 (Variation of zombie narrative and imagination of infectious diseases - Focusing on the shape of fear and aversion to new infectious diseases)

26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9 최종저작일 2021.09
26P 미리보기
좀비 서사의 변주와 감염병의 상상력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혐오의 형상화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소설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소설연구 / 83호 / 341 ~ 366페이지
    · 저자명 : 박성호

    초록

    좀비 서사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이후로 독자적인 영역을 형성해왔으며, 21세기에 접어들면서는 감염병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수용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SARS나 신종플루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포는 좀비와 감염병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고, 기존의 좀비 서사가 확보한 클리셰는 광견병을 중심으로 한 지식을 바탕으로 재해석되었다. 그 결과 좀비는 주술이나 원인불명의 현상으로 인해 탄생한 초자연적 존재에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감염증의 부산물로 변화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좀비는 여전히 인간과는 구분되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좀비는 치료받아야 하는 감염병 환자가 아니라, 인간과 대결하면서 그 생존을 위협하는 타자로 묘사되었다. 한번 좀비가 되면 다시 인간으로 회복될 수 없으며, 뇌 기능의 정지 등으로 인해 자의식을 유지할 수 없기에 인간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설정이 보편화되기도 했다. 좀비는 환자라기보다는 병원체인 좀비 바이러스와 동일시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좀비 서사 속에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낙인과 혐오는 확진자를 바이러스와 동일시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확진자를 비롯하여 그와 관련된 집단, 인종, 국가를 타자화함으로써 혐오를 감염병에 대응하는 방역 활동으로 합리화하는 사유가 곳곳에서 작동하고 있다. 2000년대의 좀비 서사는 이러한 혐오가 어떻게 탄생하고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좋은 참고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Zombie narratives have formed its own domain since <Night of the Living Dead>, and as the 21st century entered, it received an explosive response by accommodating new elements of infectious diseases. The fear of new infectious diseases such as SARS and swine flu provided an important opportunity to connect zombies and infectious diseases, and the clichés secured by the existing zombie narratives were reinterpreted based on knowledge centered on rabies. As a result, zombies have been transformed from supernatural beings created by witchcraft or unknown causes to by-products of infections caused by viruses.
    However, despite these changes, zombies were still recognized as beings distinct from humans. Zombies are not portrayed as patients with infectious diseases that need to be treated, but as others who threat survival of human. Once a human becomes a zombie, it cannot be restored to a human again, and due to the stoppage of brain functions, it is impossible to maintain self-consciousness, so the setting that it cannot be considered a human has become common. Zombies have been identified with the zombie virus as a pathogen rather than a patient.
    It is worth noting that this phenomenon does not end only in the zombie narratives. After the COVID-19 pandemic, stigma and hatred that are occurring in various parts of society are starting from equating confirmed patients with the virus. Reasons to rationalize hate as a quarantine activity in response to an infectious disease by otherizing the infected person and related groups, races, and countries are working everywhere. Zombie narratives in the 2000s provide a good reference to see how this disgust has benn born and work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현대소설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5:51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