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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서의 발견, ‘우리’로서의 자각과 확인 - 2000년대 이후 한국 소설에 나타난 조선족의 양상 연구 (First discovering as ‘the others’, now and after awakening and Confirmation as ‘we’ - the aspect of ‘chosunjok’ in contemporary korean novels of 2000’s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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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9 최종저작일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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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서의 발견, ‘우리’로서의 자각과 확인 - 2000년대 이후 한국 소설에 나타난 조선족의 양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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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의 연구 / 36호 / 143 ~ 178페이지
    · 저자명 : 이호규

    초록

    이 논문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전문 문예지에 실려 있는 소설 중에서 조선족을 소재로 한 소설을 대상으로, 타자와 ‘우리’라는 두 개념을 ‘거리’의 개념을 통해 소설의 양상과 작가의식, 그를 통한 전망의 문제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이응준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의 소설 속 화자인 ‘나'에 있어서 중국 심양은 탈주의 공간이며 상처를 확인하게 되는 힘겨운 공간일 뿐이다. 김연수의 <이등박문을, 쏘지 못하다> 역시 하얼빈이라는 공간과 조선족의 삶은 부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두 소설에서 중국에서의 조선족이 겪는 사회적 차별에 대한 암시와 코리안 드림의 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조선족과 한국인의 결혼 문제가 등장함으로써 조선족 내에서의 갈등을 유발하는 사회적 문제를 작가가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내에서의 조선족의 현실과 한국과의 관계 속에서의 조선족의 문제가 좀 더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소설이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이다. 조선족 가족의 이야기가 막연한 거리를 지닌 타자를 넘어 공감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이야기로 부각된다.
    탈북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정도상의 작품 <소소, 눈사람이 되다>와 <찔레꽃>에서도 조선족과 중국은 등장하지만 이 소설에서 중심인물은 탈북자이며 그들의 현실이 주제로 등장한다.
    이렇게 보았을 때 한국 현대문학에 있어서 조선족은 주체적 면에서나 그와 결부되는 현실적 문제인식에 있어서 아직 본격적으로 소설적 대상이나 주제로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studied novels published in technical literary magazines which have been issued since 2000, having ‘chosunjok’ as their subject matter and attempted to deal with the aspects, authors’ spirit, and issues of prospects of those novels through the concept of ‘distance’ between ‘us’ and ‘others’.
    To the speaker ‘I’ in the novel <Maybe it was Late Summer>written by Lee Eung Joon, Shenyang in China is only a place for escape and where she harshly faces her wound. In Kim Yeon-su’s novel <Unable to Shoot Hirobumi>, too, the space Harbin and ‘chosunjok’ lives play an additional role. The two novels, however, imply social discrimination that ‘chosunjok’ have been going through and show the issue of marriage between ‘chosunjok’ and Koreans, which is a way of realizing Korean dream, so this represents the authors are aware of the social problem which raises conflict within ‘chosunjok’ society.
    Kim In-suk’s novel <The Sea and the Butterfly> is the one in which the reality of 'chosunjok' in China and their difficulties in relation to Korea are more profoundly described. The story of a ‘chosunjok’ family is not a story about others we feel unknown distance for but becomes a story of ‘us’ based on empathy.
    In Jeong Do-sang’s works <A Wild Rose> and <Soso, Becomes a Snowman>dealing with the issue of North Korean defectors, ‘chosunjok’ and China appear, but the main characters of the novels are North Korean defectors and the theme is their reality.
    As seen above, in Korean modern literary works, ‘chosunjok’ have not been dealt with as a central theme or object for novels yet in terms of their subjective aspect or awareness of present issu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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