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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체제 하 재일조선인의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재일조선인 영화감독 양영희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경계인적 이미지 (Japanese-Koreans Diasporic Identity under the Divided System of Korea -Images of Marginal Subject in the Films of Yang Yo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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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9 최종저작일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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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체제 하 재일조선인의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재일조선인 영화감독 양영희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난 경계인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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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공존의 인간학 / 7호 / 287 ~ 325페이지
    · 저자명 : 이태규

    초록

    재일조선인이 갖고 있는 모습은 한국, 북한, 일본 그 어디에서도 강한 소속감이나 귀속감을 갖지 못하는 정체성으로 표상된다. 식민지배, 해방, 그리고 분단이라는 구조는 재일조선인이 살고 있는 곳과는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디아스포라적 경계인의 정체성을 지닐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남북 양쪽 중 하나로의 선택, 일본으로의 귀화, 무국적의 배외자 신분이며, 이 선택지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모색해야 했다.
    이러한 가운데 1959년부터 20여 년간 진행된 북한의 ‘귀국사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다가 사회주의 조국인 북한으로 귀국한 ‘귀국자’와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인 일본에 남은 가족들이 겪게 되는 모순적 인 정체성과 지위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쟁 이후 국가 건설을 위한 방편으로 독려되고, 장려되었던 ‘귀국사업’으로 북한에 정착한 ‘귀국자’들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과 억압성, 식민지 모국이었지만 나고 자란 일본이라는 고향과 타향과 같은 북한이라는 조국이라는 경계 속에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가지고 있는 디아스포라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재일조선인의 모습을 역시 오빠들을 ‘귀국사업’에 동참시켜 북한으로 귀국시킨 양영희 감독의 작품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한 편의 극영화에서 감독은 평양과 오사카라는 공간을 통해서 현재 가족이 두 공간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양가적 정체성을 그려내고 있다. 조총련의 간부인 감독의 아버지가 비록 북한 체제에 충성을 다하는 아버지이지만, 한국 국적 취득을 감독에게 허락하면서, 감독은 자신의 디아스포라적 경계인의 정체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유하고, 전체주의적인 권력과 감시가 작동하는 북한에서 수동적인 경계인의 삶을 살아가는 오빠들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경계인의 모습으로 자신을 위치시켜 나가고 있다.
    감독은 비록 남과 북, 일본 사이에서 경계인이라는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러한 정체성이 강제적이며 권력에 결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자신의 작품에서 보여 주고 있다. 다시 말해, 디아스포라가 갖고 있는 본래의 모습인 탈영토화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향유하고, 자신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표상될 수 있는 확장과 남과 북, 일본이라는 지리적 조건이 부과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결합과 연대가 가능한 정체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자신의 가족사와 작품을 통해서 보여 주고 있다.

    영어초록

    The appearance of Japanese-Koreans(Zainichi, 在日朝鮮人) is represented by their identity that does not have a sense of belonging or attribution to anywhere in South Korea, North Korea, or Japan. The process of colonization, liberation, and division made it inevitable for them to have an identity of a diasporic boundary subject even though they still lived in Japan. They were given one choice out of four: South Korean citizenship, North Korean citizenship, naturalized Japanese citizenship, or the status of a stateless and illegal migrant. They had to seek their own survival under these circumstances.
    In the meantime, North Korea's Return to Homeland Project, which went on for more than 20 years beginning in 1959, appears to have provided a contradictory identity and status for the returnees, who once lived in a capitalist society but came back to the socialist fatherland. After the Korean War, they were encouraged to come back to North Korea to rebuild the nation. The returnees could not but experience the closed and oppressive North Korean society, which was a homeland they could no longer feel at home in. Though Japan was the imperial center of colonialism, that was where they were born and raised.
    The typical Japanese-Koreans can be found in the films of director Yang Young-hee whose two brothers returned to North Korea, participating in the Return to Homeland Project. In two documentaries and one drama film, the director depicts the ambivalent identity of Japanese-Koreans whose families currently live in two places called Pyongyang and Osaka. Her father is an executive member of the General Associ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which is loyal to the North Korean regime. Her two brothers are passive marginal men in North Korea where its totalitarian power keep its people under surveillance. Nonetheless, she acquired South Korean nationality. Now she thinks more actively about her diasporic identity and addresses her position as such.
    Although the director's identity slides along the fault line between the two Koreas and Japan, her films show that such an identity could never be compulsory and should not be bound by power. Through her works reflecting her family history, she actively enjoys de-territorialization that is one of the original characteristics of diaspora and exerts herself at a will to overcome geographical limits and to form free combination and solidar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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