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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雩祀樂章의 텍스트 양상과 의미 (Aspects and Meanings of Usa Akjang Text o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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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8 최종저작일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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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雩祀樂章의 텍스트 양상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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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문화연구 / 67호 / 43 ~ 68페이지
    · 저자명 : 조규익

    초록

    조선의 건국과 제도의 정비에 따라 명분을 중시하던 중세적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런 상황에서 기우제는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세종 조에 들어와서도 원단, 사직, 종묘, 풍운뇌우, 北郊의 諸山川, 목멱․삼각․한강․백악 등에 비를 빌었으나, 기우제는 주로 우사단에서 거행되었다. 원단에서 천제를 지내던 관습이 이미 태종 때 정리된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세종 대에 들어와서도 상당기간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예조․집현전․의례상정소 등이 참여하여 「오례의」를 완성함으로써 우사를 둘러싼 논란은 종식되었다. 「오례의」에는 ‘句芒(木正)․蓐收(金正)․祝融(火正)․玄冥(水正)․后土(土正)․后稷’ 등이 우사의 대상으로 제시된 반면, 원구제는 아예 빠져 있다. 중국 왕조들의 禮制에서 우사의 대상은 上帝였으나, 세종 조 우사의 대상은 上公 즉 구망․축융․후토․욕수․현명․후직 등이었다. 이 시기에 이르러 중세 제후국의 유교적 국가제사 제도가 채용되었고, 그 절차나 악장 또한 그 체례에 맞추게 된 것이다. ‘전폐악장-초헌악장(구망/축융/후토/욕수/현명/후직)-철변두악장’으로 구성된 우사의 절차와 악장을 보아도 이 점은 분명하다. 구망은 봄의 신으로 곡식의 發芽와 생장을, 축융은 여름의 신으로 성장을, 후토는 토지를, 욕수는 가을의 신으로 결실과 추수를, 현명은 겨울의 신으로 冬藏과 봄에 대한 준비를 각각 관장한다. 봄․여름 다음에 토지의 신 후토를, 가을․겨울 뒤에 곡식의 신 후직을 각각 배치함으써, 「우사악장」은 ‘봄(발아)→여름(생장)→생육(토지신)→가을(결실․추수)→겨울(冬藏․봄의 준비)→곡식 확보(기우 및 풍요기원)’의 의미구조를 보여준다. 즉 『예기』 「월령」에 규정한 자연 순환의 질서를 바탕으로 가뭄의 극복과 풍요로운 식생활을 이루고자 하는 기원을 「우사악장」에서도 반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자(들)는 그런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시경』을 비롯한 유교 경전들로부터 주요 구절들을 따다가 재조립함으로써 상호텍스트성을 구현하게 된 것이다. 「우사악장」을 비롯한 조선조 국가 제례악장들 대부분은 ‘질료적 반복’이라 할 수 있는 ‘述而不作’의 상호텍스트성을 바탕으로 하는 텍스트들이다. 섣부른 창작보다는 옛날 성현들의 말씀을 충실히 수용하고 진리를 묵수하게 된 것은 유교적 질서관념에 부합하고자 하는 작자(들)의 ‘해석학적 겸손’으로부터 나온 결과다. 그리고 그것은 ‘의례화된 시문학 텍스트’로서의 「우사악장」이 극명하게 보여주는 특징이기도 하다.

    영어초록

    With foundation of Joseon and the improvement of institutions, it was creating a medieval atmosphere, emphasized on moral duty, and in such a situation, praying ritual for rain aroused considerable controversy. Even at the era of King Sejong, they were praying for rain at Wondan, Sajik, Royal shrine, Winds and Clouds and Thunderstorms, Mountains and Rivers, Mokmyeok, Samkak, Han River, Baekak, etc., but praying ritual for rain was mainly celebrated in Wusadan. The custom of national rituals for Heaven at Wondan seemed to be arranged at the era of King Taejong, but in fact it was even implemented for considerable period at the era of King Sejong. Then, Yejo(the ministry of rituals), Jiphyeonjeon, Euiryesangjeongso, etc. participated and completed “Ohryeui”, ended the controversy over Usa. In “Ohryeui(Five Courtesies)”, Gumang, Yoksu, Chukyung, Hyeonmyeong, Hujik, etc. were presented in Usa, whereas Wonguje was missed. The object of Usa in Yeje (Courtesy Ritual) of Chinese Dynasties was Sang-je (high God), but the object of Usa at the era of King Sejong was Sang-gong, that is, Gumang, Yoksu, Chukyung, Hyeonmyeong, Hujik, etc. Thus at that time, Confucian national ritual system of medieval feudal lord country was introduced and the process or Akjang was also focused on ritual. This point is clear at the process or Akjang of Usa consisting of ‘Jeonpe Akjang -Choheon Akjang (Gumang / Chukyung / Huto / Yoksu / Hyeonmyeong / Hujik)- Cheolbyeondu Akjang.’ Gumang was the god of Spring, in charge of the sprouting and growth of crops, Chukyung, the god of Summer, the growth, Huto, land, Yoksu, the god of Fall, the fruition and harvest, and Hyeonmyeong, the god of Winter, store for Winter and preparation for Spring, respectively. By arranging Huto, the god of land after Spring and Summer, and Hujik, the god of grain after Fall and Winter, “Usa Akjang” was shown the semantic structure of “Spring (sprouting) → Summer (growth) → Growth (god of Land) → Fall (fruition and harvest) → Winter (store for winter, preparation for spring) → Grain (praying for rain and abundance).” That is, on the basis of the order of the natural cycle specified in ‘Wolryung(Moon age)’ of 『Yeki(Courtesy Record)』, praying for overcoming of drought and abundant food was shown repeatedly in “Usa Akjang”. In order to reveal such topics, author(s) implemented the intertextuality by quoting and re-assembling the main passages from Confucian scriptures, including 『Shih Ching』. Most Akjangs for rituals of Joseon Dynasty, including “Usa Akjang” were the texts based on intertextuality of Suribuzak(述而不作)(only to explain but not to create) which was called ‘Materiale Repetition.’ Faithfully accepting the words of the ancient sages and adhering to the truth rather than premature creation was the result from ‘Interpretive Humility’ of the author(s) who intended to be consistent with the Confucian order. It was also the feature that “Usa Akjang” showed strikingly as ‘Ritual Poetic Tex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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