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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정말로 ‘인간의 형상’이 되어가고 있는가? (Is Artificial Intelligence Truly Becoming the Image of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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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7 최종저작일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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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정말로 ‘인간의 형상’이 되어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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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기독교신학논총 / 130호 / 441 ~ 483페이지
    · 저자명 : 김경식

    초록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 가운데 우리는 ‘편의’와 ‘경제성’ 의 이유로 이미 많은 부분 인공지능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의존도는 점점 더심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 세계 속에서 인간이 수행해 왔던 역할은점차 인공지능이 대체해 갈 것이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인간 존재의 의미에대한 깊은 성찰 없이 우리와 유사한 존재가 주도하는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면, 우리가 서야 할 자리를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인간의 모습과 유사하게 발전해 가는 인공지능의 개념이 무엇이고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기독교교양학의 차원에서 고찰해 보았다.
    기독교교양학의 차원이란 성숙한 자아를 이루기 위해 함양해야 할 일반적이고보편적인 교양 교육의 주제와 목표에 기독교적 가치를 비평적으로 적용하여통합해 나감으로 현시대 속에서 기독교 문해력을 증진시키고, 기독교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적용해 나가려는 방법론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인문학적이고 기술적인 차원에서 인공지능의 기원과본질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은 인공 신경망 모델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자율성’, ‘학습을 통한 성장’ 그리고 ‘언어능력’ 등의 차원에서 인간의 지적인능력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모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근본적인알고리즘과 연산 과정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질적인 차이를 나타낸다. 그다음에 우리가 질문해야 하는 것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질적인 차이를 유지하는인간의 근본적인 역할과 존재 의미에 대한 기독교적 통찰이다.
    성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창 1:26-27)으로 정의한다. ‘형상’이 ‘동질성’ 을 의미하지 않듯이 우리는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유사성과 동질성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며,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 엄연히 존재하는 질적인 차이에 근거하여 존재론적인 질서를 정립해야 한다. 그리고 성서에 따르면 하나님과 인간은 ‘영’을 통해 긴밀한 관계성을 맺는다. 하지만 인간은 인공지능과의 긴밀한관계성을 맺을 수 있는 수단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므로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교감을 인공지능과의 관계에서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인간이 물리적인신체와 영과 정신으로 통합된 유기체적인 존재임을 분명히 인지할 때, 데이터와 지능으로 인간 존재를 규정하려고 하는 기계적인 인간관의 함정에 빠지지않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주체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한다.

    영어초록

    As the influ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proliferates, society has increasingly become reliant upon it for reasons of convenience and economic efficiency. This dependency is predicted to escalate, implying that roles traditionally undertaken by humans may be incrementally supplanted by AI. Should we encounter a world governed by entities mirroring us without profound contemplation on the significance of human existence, we risk losing our societal positioning. This study endeavors to explore the concept of AI —particularly as it develops in a manner akin to human evolution— and investigates strategies for engaging with it through the lens of Christian liberal arts.
    Christian liberal arts are perceived herein as a methodological framework that applies Christian values to the subjects and objectives of a conventional and universal liberal arts education, with an aim to cultivate a mature selfhood. This approach seeks to enhance Christian literacy in the contemporary era and broaden the application of Christian values through critical integration.
    Initially, this study discusses the origins and essence of AI from both humanistic and technological standpoints. While AI appears to have emulated human cognitive abilities somewhat successfully, particularly in aspects such as “autonomy,” “growth via learning,” and “linguistic capability” through artificial neural network models and deep learning technologies, its foundational algorithms and computational procedures present a qualitative divergence from human cognitive processes. Consequently, it becomes crucial to question the Christian perspective on the inherent roles and existential significance of humans that preserve the qualitative distinctions between humans and AI.
    The Bible characterizes humans as the “image of God” (Gen 1:26-27). In the same vein, “image” does not denote “homogeneity,” thereby cautioning against conflating similarity and homogeneity between humans and AI. It is essential to establish an ontological hierarchy based on the explicit qualitative disparities between humans and AI. According to biblical teachings, a profound relationship is forged between God and humans through the ‘spirit.’ However, humans have yet to devise mechanisms to form intimate relationships with AI. Hence, it would be infeasible to anticipate similar interactions with AI as we do with fellow humans. Recognizing that humans are organic beings amalgamated through a physical body, spirit, and mind helps us avoid the pitfall of a mechanistic perspective that attempts to define human existence through data and intelligence alone. Therefore, in order to continue maintaining our autonomous role as humans, we must deeply reflect on the meaning of our own existe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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