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朝鮮時代 六書論 再探(Ⅰ) (A Re-examination of Liu Shu Theory(六書論) in the Joseon Dynasty)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28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4 최종저작일 2025.03
28P 미리보기
朝鮮時代 六書論 再探(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양고전연구 / 98호 / 249 ~ 276페이지
    · 저자명 : 양원석

    초록

    본 논문은 조선시대 학자들이 ‘六書’에 대해 어떤 논의를 펼쳤는지에 대해 검토하면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조선시대 육서론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六書論의 수용’, ‘六書論에 대한 인식’, ‘四體二用說’, ‘六書互兼論’에 대해 각각 살펴보았다.
    그동안 조선시대 육서론에 대한 연구 성과는 일정하게 제출되어 한국한자학사 연구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 연구의 대상이 洪良浩, 丁若鏞 등 특정 학자에 집중되었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존 연구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육서 관련 자료를 두루 검토하는 작업을 통해 조선시대 육서론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론에서 다루었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六書論은 고려 말기의 李穡이 처음으로 언급하였으며, 이후 17세기의 李衡祥, 李瀷 뿐 아니라 尹舜擧, 金榦, 崔錫鼎 등이 남긴 문헌에 六書라는 명칭과 논의가 수록되었음을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육서론은 고려 말기에 한반도에 수용되어 1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六書論에 대한 조선시대 학자들의 인식을 검토해 보면, 이들은 ‘文字는 六經의 근본’, ‘六書는 글자를 만드는 근본’이라고 하면서 문자와 육서를 매우 중시하였으며, 육서를 공부하면 六經과 聖賢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글을 잘 지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그 효용으로 제시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四體二用說’에 대해 洪良浩와 丁若鏞은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에 대해 긍정하는 입장이었으며, ‘六書互兼說’ 또한 조선시대 학자들에 의해 수용되어 문자에 대한 풀이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淸代까지 축적된 중국의 한자학 연구성과를 수용하여 내재화한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discourse on Liu Shu(六書) among scholars of the Joseon Dynasty and to identify the key elements and characteristics of Liu Shu theory as developed during this period. Specifically, this study explores the reception of Liu Shu theory, scholarly perceptions of Liu Shu, the Si Ti Er Yong Shuo (四體二用說), and the Liu Shu Hu Jian Lun (六書互兼論).
    While previous research on Liu Shu theory in the Joseon Dynasty has made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the study of the history of Chinese characters in Korea, existing scholarship has predominantly focused on specific figures such as Hong Yang-ho (洪良浩) and Jeong Yak-yong (丁若鏞). This narrow focus presents a limitation in comprehending the broader intellectual engagement with Liu Shu theory in the Joseon period. Consequently, this study seeks to address this gap by conducting a comprehensive review of previously overlooked materials related to Liu Shu. In light of this research objective, the term ‘Re-examination’ is incorporated into the title of this paper.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concept of Liu Shu was first mentioned in Korea by Yi Saek(李穡) during the late Goryeo period. Subsequently, in the 17th century, the term Liu Shu and its theoretical discussions appeared in the writings of scholars such as Yi Heng-sang(李衡祥), Yi Ik(李瀷), Yun Sun-geo(尹舜擧), Kim Gan(金榦), and Choi Seok-jeong(崔錫鼎). This suggests that Liu Shu theory was introduced to Korea during the late Goryeo period and became a subject of systematic discourse from the 17th century onward.
    An analysis of Joseon scholars’ perceptions of Liu Shu reveals that they regarded “Characters as the foundation of the Six Classics(六經)” and “Liu Shu as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character formation.” They placed great emphasis on the study of Liu Shu, asserting that mastering this system would facilitate a deeper comprehension of the Six Classics and the teachings of sages while also enhancing literary composition skills.
    Regarding the Si Ti Er Yong Shuo (四體二用說), both Hong Yang-ho and Jeong Yak-yong demonstrated a thorough understanding of this theory and held a largely affirmative stance toward it. Furthermore, the Liu Shu Hu Jian Lun(六書互兼說) was actively accepted by Joseon scholars and extensively applied in their interpretations of Chinese characters. This phenomenon reflects the internalization of Chinese philological research accumulated up until the Qing Dynast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동양고전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1:27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