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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이후 독일미술: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화합의 장으로 (Art in Germany after 1945: From Division and Conflict to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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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4 최종저작일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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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이후 독일미술: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화합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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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양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 51호 / 7 ~ 32페이지
    · 저자명 : 김향숙

    초록

    본 논문은 독일의 분단이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문화적인 황폐”로부터 “자유의 극대화”를 이루기까지 독일의 통일과정을 미술과 미술사적인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다. 더불어 정치적인 역할에도포커스를 맞추어 통일의 과정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던 미술과 정치의 상호보완적인 관계에도 주목했다. 1945년 이후 독일은 이념적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되었고 냉전 체제속 미술제전은 미국과 소련의이념적 대리전 양상을 보여 서독에서는 미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추상’이 동독에서는 소련의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 미술로 대립각을 세웠다. 독일 통일의 초석은 수상 브란트의 ‘동방정책’으로부터시작되었고 1977년 카셀도쿠멘타에서 발화된 동서 미술가들의 불화는 오히려 두 나라가 통일에 대해숙고하는 시간으로 전환되었다. 1980년대 초 ‘독일적인 미술’의 전통을 잇고자하는 ‘젊은 야수’그룹의등장과 그 변화를 추적하는 미술사학자들의 연구는 독일의 통일을 이루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동서독의 통일은 통일 축제에 동독의 사회주의 미술가들이 초대받지 못하면서 경직되었다. 동독미술과 문화의 소외는 노스텔지어로부터 오는 언어적 차용인 ‘오스텔지어’라는 신종개념을 생성했으며 생존을 위해 서독미술대학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던 라이프치히 미술대학의 전통유지 전략 아이디어는 성공했다. 오늘날 라이프치히 미술대학은 마이스터작업을 강조하며 형상미술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재현의 대가들의 전통을 잇고 있는 네오 라우흐를 비롯한 라이프치히 회화의 화풍에 드러나는 ‘오스텔지어’는 여전히 독일이 그리고 독일미술이 완벽하게 통합되지 않았다는 것의 반증일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changing art scenes in Germany after the end of World War II from an art-historical perspective. Germany experienced “unimaginable cultural devastation” in the aftermath of World War II, and lived through the Cold War period to be characterized by Die Endlichkeit der Freiheit or the finiteness of freedom. During the Cold War, the art scenes of two Germanys were influenced by ideological conflicts. In West Germany, abstract art formed the mainstream under the influence of American and French artists. In East Germany, Soviet-style socialist realism was the dominant practice. In the 1970s, Ostpolitik or Eastern Policy of FRG Chancellor Billy Brandt began the process of German reunification. Despite this political rapprochement, Documenta held in Kassel in 1977 ignited a dispute between West German and East German artists, causing them to pause to weigh their attitudes toward unification in art. The emergence of the Young Beasts, who sought to pursue the traditions of German art in the 1980s, reflected the heightened desire for unification. But a sense of consternation and “Ostalgia” took hold when East German artists were not invited to the reunification exhibitions. The success of the Academy of Fine Arts Leipzig in its efforts to preserve traditions of German art has demonstrated that it can remain differentiated from West German art schools. This indicates that Germany, and German art, has not been completely reunit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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