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산에 적용된 장소브랜딩 인지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lace Branding Awareness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공간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 18권 / 7호 / 541 ~ 550페이지
· 저자명 : 서모아, 김주연, 이현성

초록

(연구배경 및 목적) 도시재생의 정책과 함께 산업유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업유산에 대한 각종 연구, 조사, 프로젝트의 수준이 향상됨과 더불어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었다. 한국에서는 국가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산업유산을 방치하지 않고, 사회적 문화 가치를 지닌 장소로 재생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재생된 산업유산이 또 다시 유휴공간으로 되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될 방안과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입과 유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지속 가능한 장소 활용을 위해 장소 인지도에 초점을 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산업유산에 적용되어 있는 장소브랜딩 요소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여 지속 가능한 장소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초자료의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첫째, 이론 고찰로 산업 유산과 장소브랜딩의 개념 및 구성 요소를 정리하였다. 둘째, 산업유산에 적용되어 있는 장소브랜딩 요소를 정립하기 위해 연구 대상지를 기초 분석하였다. 셋째, 산업유산에 적용된 장소브랜딩 인지도를 조사하기 위해 사례의 산업유산 장소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소브랜딩 인지도를 파악하여 산업유산 재생에 있어 지속 가능한 장소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결과) 각 요소별 인지 정도는 상징성 4.17%, 공공성 4.01%, 접근성 제고 3.88% 순으로 높았으며, 무형 요소보다 유형 요소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산업유산에 적용되어 있는 장소브랜딩 요소가 사례에서는 골고루 적용되어 있는 편이지만 이용객의 장소 방문의 목적은 교육적 프로그램과 체험 요소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결론) 본 논문은 산업유산에 적용되어 있는 장소브랜딩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장소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지속 가능한 장소 활용을 위해서는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즉 체험과 경험, 네트워킹과 같이 장소와의 커뮤니케이션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유형 요소와 무형 요소의 결합으로 공간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Background and Purpose) As interest in industrial heritage increased along with urban regeneration policies, the level of various studies, surveys, and projects on industrial heritage improved, and various policies were prepared. In Korea, industrial heritage was not neglected based on government policy support in order to devise ways to contribute to the revitalization of local culture and arts by utilizing national cultural resources but was regenerated as a place with social and cultural value and created as another space. For the already regenerated industrial heritage to not become another idle space, it is necessary to come up with a plan to maintain it continuously and to induce a continuous inflow of visitor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epare a strategy focusing on place awareness for sustainable use of places in the future, and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wareness of place branding elements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and establish a basic data framework that suggests direction for sustainable use of places. (Method) First, the concepts and components of industrial heritage and place branding are organized through theoretical consideration. Second, a basic analysis of the research site was conducted to establish a place branding element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Third,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of place branding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users who had visited the industrial heritage sites in the case. Finally, place branding awareness was identified, and directions for sustainable use of places in industrial heritage regeneration were presented. (Results) The degree of awareness for each element was highest in that order: symbolism at 4.17%, publicness at 4.01%, and accessibility enhancement at 3.88%, Awareness of tangible elements was higher than that of intangible elements. This means that the place branding elements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are applied evenly in these cases, but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purpose of a user's visit to a place is not based on educational programs and experiential elements. (Conclusions) This paper attempted to identify awareness of place branding applied to industrial heritage and suggest directions for sustainable place use. In order to utilize space sustainably, it is necessary to provide space for people to stay. In other words, it is communication with places such as experiences, experience, and networking, and strategies that can create spatial power by combining tangible and intangible elements should be review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