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고려 중·후기 유학자의 불교 교섭 (Buddhist Concession of Confucian Scholar in the Middle and Late of Goryeo Dynasty)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3 최종저작일 2021.06
24P 미리보기
고려 중·후기 유학자의 불교 교섭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양고전연구 / 83호 / 9 ~ 32페이지
    · 저자명 : 정성식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고려 중⋅후기에 활약한 저명한 유학자인 이규보와 이색의 불교 교섭을 탐구하고 그 변화양상을 고찰하는 데 있다.
    고려 중기에 활동한 이규보의 학문 기조는 유교에 토대를 두었지만, 관직을 마칠 무렵에는 불교에 깊이 매료되었다. 특히 이규보는 당나라 시인인 백락천의 시집을 즐겨 읽었고, 여러 시들을 지으면서 불교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하였다. 그리고 불교경전 가운데 주로 『능엄경』을 즐겨 읽었고, 내생을 위한 수행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규보는 불교사상을 체계적으로 구비하였던 것은 아니었으며, 자기 방식대로 불교를 이해하고 수용하여 심취하였던 데서 그 의의를 지니는 것이었다. 이규보의 불교 인식에 대한 근본 입장은 유교와 불교가 추구하는 원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그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으로 고려 후기 유종(儒宗)으로 활동한 이색은 유교와 불교를 매우 활발하게 이해하려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색은 20세 이전부터 많은 승려들과 자주 접촉을 해옴으로써 불교의 교리적인 지식과 신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이색의 불교 인식과정을 살펴볼 때, 그는 불교의 교리에서 취할 만한 것에는 공감대를 발동하고 호의적인 자세를 표명하였다.
    이색은 불교를 심하게 거부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이해하면서 유교와 상통함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는 유도와 불도가 근원적으로 보면 다르지 않다는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불교에 대한 관심과 교섭에 힘을 기울였음을 살필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different Buddhist negotiations between Lee Kyu-bo and Lee Saek, a prominent Confucian scholar of the mid-Goryeo Period and the late Goryeo Period.
    Lee Gyu-bo, who was active in the mid-Goryeo period, was based on Confucianism, but was deeply fascinated by Buddhism by the time he finished his official duties. In particular, Lee Gyu-bo enjoyed reading the poems of the Tang Dynasty poet Baek Rak-cheon, and expressed sympathy for Buddhism by writing many poems. Among the Buddhist scriptures, he enjoyed reading the scriptures mainly Buddhist scripture, and used them as a performance for his next life.
    However, Lee Gyu-bo was not systematically equipped with Buddhist ideas, but was meaningful in that he understood and embraced Buddhism in his own way. Lee Gyu-bo's fundamental position on Buddhist perception is that it is difficult to distinguish the difference because Confucianism and Buddhism pursue the same principles.
    Next, Lee Saek, who was active during the late Goryeo Dynasty, actively sought to understand Confucianism and Buddhism. Lee Saek had been in frequent contact with many monks since the age of 20, promoting the doctrinal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Buddhism's beliefs. Looking at the unique Buddhist awareness process, he expressed sympathy and goodwill for what he could take from Buddhist doctrines.
    Lee Saek sought to find common ground with Confucianism by understanding Buddhism positively rather than strongly rejecting it. He can see that Judo and Buddhism were so focused on the interest and negotiations of Buddhism that he thought that they were not different in terms of originall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동양고전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54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