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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레비나스와 임마누엘 칸트를 중심으로 본 신정론의 비판과 타자윤리로의 전환 (Comparative Study of Emmanuel Levinas and Immanuel Kant on Theod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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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2 최종저작일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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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레비나스와 임마누엘 칸트를 중심으로 본 신정론의 비판과 타자윤리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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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와철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와 철학 / 15호 / 113 ~ 140페이지
    · 저자명 : 박원빈

    초록

    이글은 칸트와 레비나스의 신정론을 살펴보고 악의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서 양자의 신정론이 각각 어떤 맥락에서 논의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데 있다. 계몽주의 철학자로서 칸트가 바라본 신정론의 문제는 자연악과 도덕악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또한 신정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현재의 악이 미래의 보상과 연결된다는 믿음 사이에는 어떠한 논리적 인과관계가 존재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레비나스는 칸트의 신정론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레비나스에게 현재의 고난이 미래의 발전에 기여하리라는 칸트의 해석은 여전히 주체 중심의 이성이 보여주는 계몽주의적 환상을 반영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2차 대전의 참화를 겪은 레비나스의 신정론 비판은 이성의 준엄한 심판을 통한 칸트의 신정론 비판보다 더 개인적이며 실존적인 배경에서 시작된다. 레비나스에게 있어 신정론은 서구 철학에 면면히 흘러온 ‘동일성의 철학’ 혹은 ‘자아 중심의 철학’의 신학적 변형이기에 신정론은 폐기되어야 한다. 자신의 철학적 구상인 ‘타자윤리’를 통해 인간이 신을 만나는 장소는 타자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데 급급한 신정론이 아니라 주체가 ‘타자’의 얼굴에 나타난 ‘무한’의 자취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실천적으로 응답하는 자리임을 밝힌다. 이처럼 레비나스는 타자윤리를 통해 신정론의 가장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인 고통과 악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시도하려고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at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of Emmanuel Levinas and Immanuel Kant on Theodicy. Whereas Kant's critic of theodicy focused on theoretical issues in relation to the problem of evil, Levinas's critic is more existential approach based on his Holocaust experience. The Holocaust is one of the significant factors to turn and develop his main idea, ethic of the Other from ontology, which he adopted his teacher, Edmund Husserl. This study briefly observe what Kant's critic of theodicy focuses on. This section will show how Kant tried to differentiate natural evil from moral evil. Through this clarification, Kant acquired foundation that morality comes from human reason not from religion. On the other hand, Levinas's approach to theodicy based on his experience did not pursue a cause of evil and suffering, rather he analyzed suffering with phenomenological method. He claimed that suffering cannot be incompatible with one another, especially a justification for other's suffering. If suffering is regarded as one of the inevitable human conditions, Kant's and Levinas's correction of theodicy can contribute how we understand not only our own suffering but also other's suffering in our lives with more responsibility. Levinas asserts that this concept of responsibility can be realized in a form of ethic of the other.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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