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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일회담 실무 관료의 생애사와 대일 정체성 (The Life History and the Identity toward Japan of a Government Official in charge of the Korean-Japanes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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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2 최종저작일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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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일회담 실무 관료의 생애사와 대일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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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학논총 / 42권 / 289 ~ 318페이지
    · 저자명 : 김영미

    초록

    이 연구는 한일회담에 참가한 실무 관료의 구술 생애사를 통해 그의 대일관에 접근해본 것이다. 한국과 일본 정부 간의 협상에만 주목하는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한일회담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이 글의 주인공 A대사는 박정희 정권기에 추진된 1963년부터 1965년까지 한일회담에서 실무를 담당한 관료이다. 1932년생인 그는 식민지 시기 중산층 가정에서 교육받았다. 일본인을 접할 기회가 많았던 그에게 일제시기 일본은 ‘나쁜 일본’과 ‘좋은 일본인’으로 중층화되어 있었다. 특히 일본인 담임선생님에 대한 그의 기억을 각별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면서 그는 과학자가 되는 꿈을 접고 사회적인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외무공무원이 되었다. 한일회담은 그가 이전시기부터 준비하여 능력과 열정을 투여한 일이었다. 그는 한일회담 당시 협상조건이 한국이 일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했다는 것, 열악한 조건을 고려하면 한일협정은 일본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을 받은 협상이었다는 것, 당시 일본과 한국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차이는 합의 불가능한 것이었기에 미결로 둔 것은 지혜로운 외교 전략이었다는 관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일본에 대해 응징과 극복보다는 화해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대일관의 이면에는 귀국 후 양심의 가책으로 불우하게 살다간 일본인 담임선생님 가족의 삶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놓여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pproaches, through the oral life history, the identity of a government official toward Japan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n-Japanese Conference. Most of researches on the Korean-Japanese Conference focused on policies of the governments but this essay paid attention to viewpoints of government officials in charge of the Conference.
    From 1963 to 1965, ambassador A took part in the Korean-Japanese Conference which was promoted by the Park Chung-hee government. Born in 1932, he grew up in a middle class family during the colonial period. As he had many chances to meet the Japanese, his perception toward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was paradoxically divided into 'bad Japan' and 'good Japanese'. He had a particular memory of his japanese homeroom teacher. He served in Korean War as a volunteer. To prevent the tragedy of war, he gave up his dream of being a scientist and became a public official in charge of foreign affairs. He dedicated his best efforts to promote the national interest in the Conference. He assure that the cards were stacked against Korea and considering the adverse condition, Korea received the maximum compensation money from Japan. And he believes firmly that as the difference of perception on past history between Korea and Japan was impossible to be overcome, to hold the judgment in suspense was a good diplomatic strategy. He emphasizes the reconciliation and the cooperation, not the punishment and the conquest. Behind this viewpoint toward Japan lies the sympathy of ambassador A to his japanese homeroom teacher who tormented by a guilty conscience lived unhappily and died two years before his visi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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