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noglycoside계 항균제 1일 1회 투여법과 1일 다회 투여법에서 신독성의 발생 비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내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내과학회지 / 71권 / 5호 / 543 ~ 550페이지
· 저자명 : 최병돈, 김백남

초록

목적 : Aminoglycoside계 항균제는 주로 호기성 그람음성막대균 감염증의 치료에 유용하나 치료지수가 좁고 신독성과 이독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농도의존형 살균효과, post-antibiotic effect 등의 약역학적 특성이 밝혀져 최근에는 1일 1회 투여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aminoglycoside계 항균제의 1일 다회 투여법과 1일 1회 투여법에서 신독성의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방법 : 2005년 3∼8월 사이 aminoglycoside계 항균제가 4일 이상 투여된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4월까지 1일 다회 투여법(MDD군)이 5월부터는 1일 1회 투여법(ODD군)이 사용되었다. 신독성의 발생은 aminoglycoside계 항균제를 투여 중이거나 투여를 종료한 지 7일 안에 기저 혈청 creatinine치가 3.0 mg/dL 미만인 경우 혈청 creatinine치가 처음보다 0.5 mg/dL 이상 상승하거나 기저치가 3.0 mg/dL 이상인 경우 혈청 creatinine치가 1.0 mg/dL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결과 : MDD군(45명)과 ODD군(40명)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감염증의 종류와 중증도, 사용된 항균제의 종류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투여된 aminoglycoside계 항균제는 tobramycin (43:38명), amikacin (2:1명), gentamicin (0:1명) 등이었으며, tobramycin의 경우 하루 평균 투여량(mg)은 MDD군이 129.3±29.1이었고, ODD군은 205.3±57.2이었다(p<0.001). 평균 투여기간(일)은 MDD군이 8.0 (3-31)이었으며 ODD군이 7.7 (3-19)이었다(p=0.83). Aminoglycoside계 항균제 투여에 의한 신독성은 MDD군에서 0명, ODD군에서 1명에서 발생하였다(p=0.48).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