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민문학의 축제화 양상 비교 고찰 : 춘향제와 일본의 ‘고전의 날[古典の日]’ (A Comparative Study on South Korea and Japan national literature festival : Cultural studies in Chunhyang Festival and Japan's ‘Day of Classic’)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24권 / 2호 / 155 ~ 181페이지
· 저자명 : 김수희

초록

한국의 춘향전 과 일본의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는 성립배경이나 시대가매우 상이하며 상호 영향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나,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형태로 다양한 장르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양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이른바 국민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양국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작품이라 할 수 있는 두 작품이 시대를 초월한 문화콘텐츠로각국의 문화를 이끄는 과정을 검토해보는 것은 양국의 문화를 비교하는데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일 수 있다. 특히 본고에서는 고전문학 문화콘텐츠화 양상에 있어서 그 문화론적인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각각의 작품이 고전문학과 관련된 축제나이벤트에 활용되고 있는 양상을 고찰해 보고자 했다. 구체적인 고찰대상으로 우선주목한 것은 한국의 경우 춘향전 을 지역활성화 방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남원시의 춘향제이다. 춘향제의 문화론적 의의를 살펴보고 이를 일본의 상황과 비교 검토해 보았다. 한편 고전문학을 지역활성화 방안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지방자치제가보다 활성화 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다양한 지역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어 왔으며 그 결과 ‘고전의 날’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본고에서는 문화론적 측면에서 춘향제와 ‘고전의 날’이 어떻게 상이한지 살펴보고 양국의 고전문학 문화콘텐츠화 양상을 비교 고찰해 보았다.

영어초록

South Korea’s Chunhyangjeon and Japan’s Genjimonogatari are very different in established background and era. But two works are representing National literature in both countion, because two works have led both country’s culture through the Re-creating for many years, so-called One source multi use. Therefore comparative study of two countries National Literature is very Meaningful work. Especially this paper will examine both National literature’s cultural contents changing patterns, and related festival. First, this paper to be noted Chunhyang Festival of Namwon City and Japan's ‘Day of Classic’, and review cultural mean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