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동호인의 하위문화적 특성 연구 (A study on sub-cultural characteristics of tennis club memb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47권 / 6호 / 113 ~ 125페이지
· 저자명 : 구창모

초록

본 연구에서는 테니스 동호인간의 상호작용 결과 및 생활세계에 따른 하위문화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하위문화적 특성을 개인적 특성, 사회문화적 특성, 사회구조적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기준을 근거로 서울시 강동구 테니스연합회 소속인 동호인 회원 중 테니스 경력이 10년 이상인 회원 중 본 연구의 참여에 동의한 회원을 유목적 표집법을 이용하여 그중 6명(남: 3명, 여: 3명)을 선정하여 심층면접하였다. 한편 개인적 특성은 참가동기, 참가지속이유, 참가중단이유, 비용의 문제를 사회문화적 특성은 초보자의 사회화, 운동수준 차이의 결과, 테니스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 내기문화를 사회구조적 특성은 여가 및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기제, 인간관계 형성의 장, 보이지 않는 파벌의 형성 등으로 분류하였다. 테니스 동호인의 하위문화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많은 동호인들은 테니스를 통해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여가 활용의 기회를 얻고, 인간적인 유대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등 테니스가 참가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초기의 테니스 입문 과정에서 상당한 심리적 압박과 갈등, 그리고 인간적인 모욕감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운동 수준에서 차이가 날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테니스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운동 중독에 빠지게 될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sub-cultur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interrelationship among tennis club members and their life style. The sub-cultural characteristics were classified by individual, socio-cultural and socio-structural characteristics. 6 persons (3 male and 3 female) were selected in tennis club members who belonged to Kangdong-ku Tennis Association in Seoul over 10 years. This study was progressed by the in-depth interview and purposeful sampling. As the result of analysing the sub-cultural characteristics of tennis club members, I can find out the followings. First of all, most members maintained their physical and mental health by tennis, blew off their stress, had the opportunity of leisure activity and made the social relation through human band. However, the beginners experienced a lot of psychological conflict and stress, and suffered the human affront. Also, in the case that players differed their playing abilities, they troubled a lot of stress. When they lost themselves in tennis, they were likely to become an exercise addic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