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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생활의 ‘중심’인 전례에 대한 기초 - 실천신학적 이해 (The Liturgy as the Central Place of Christian Life in the Fundamental - Practical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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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1 최종저작일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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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생활의 ‘중심’인 전례에 대한 기초 - 실천신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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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가톨릭신학학회
    · 수록지 정보 : 가톨릭신학 / 29호 / 127 ~ 163페이지
    · 저자명 : 곽진상

    초록

    이 논문은 오늘날 개인주의화 경향과 다종교 상황에서 전례생활의 의미와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현실의 문제에서 출발하여 전례가 신앙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숙고한다. 신앙과 전례의 관계, 신앙교육인 교리교육과 전례의 관계, 복음화와 전례의 관계에 대한 신학적 통찰은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내놓는다.
    첫째, 전례는 더 이상 복음선포의 정점일 뿐만 아니라 복음선포의 원천이 된다. 교회는 전례 행위 안에서 그리고 전례 행위를 통하여 우리에게 신앙을 불러일으키고 전달하기 때문이다. 복음선포와 전례와의 관계에서 복음선포는 더 이상 전-전례적이 아니라 복음화의 중심이다.
    둘째, 전례가 복음선포나 신앙생활의 중심인 이유는 전례 안에서 전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신앙)이 ‘즉각적으로’ 재창조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셋째, 전례는 유일하신 그리스도의 구원사건을 과거의 사건으로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구원사건으로 현재화하는 장이며, 종말론적 선취의 자리이다. 전례에서 시간성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통합이다.
    넷째, 모든 성사의 정점인 “성찬례가 교회를 만든다”는 드 뤼박의 정식은 성사와 성사생활의 의미를 새롭게 제공한다. 성사로서의 성찬례의 그리스도의 몸은 종말론적 구원의 공동체를 단순히 ‘상징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실현한다. 성사는 외적 표징이 아니라 그 표징이 가져오는 실재이기 때문이다.
    결국 어머니인 교회의 전례 행위에 참여 없이 신앙의 전달과 성숙은 있을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이 주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자녀임을 자각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전례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deals with the meaning of the liturgy in its intimate relationship with faith, catechesis and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based on certain problems that Christians are facing today. Confronted with the individualism and pluralism of religions, they ask themselves: How is the liturgy necessary to live the faith? Where is the identity of the Christians as being loved by God? Research on the fundamental meaning of the liturgy in its relation to the proclamation of faith enables us to clarify the following points: First, the liturgy is not only the apex of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before the reception of baptism, but rather the source of the life of faith. For the Church arouses faith in us and transmits it to us in and through the liturgy. In short, we should not simply consider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as preceding the liturgy(liturgical framework).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roclamation and liturgy, the proclamation is not anterior to the liturgy; on the contrary, the liturgy is the central place of evangelization.
    Secondly, the liturgy is a pre-eminent place to recreate ‘immediately’ the link between the call of God and man’s response, which consists in believing. That is why it is the center of the proclamation of faith.
    Third, the liturgy is not limited to remembering the past event of Christ, but makes it present. It is the place of the actualization of the past and the anticipation of the future. Such is its eschatological meaning.
    Fourthly, de Lubac’s formula “the Eucharist makes the Church” brings us a renewed understanding of the life of faith and the sacrament. The body of Christ in the Eucharist really means the mystical body of the Church, its eschatological body. A sacrament is not a mere exterior sign, but the actual reality brought about by the sign. In the liturgy, time implies the present, the past and the future at the same time.
    Consequently, it can be affirmed that there is no transmission of faith without the Church as mother, and that the liturgy is the place to find the identity of the Christians as being loved by G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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