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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죽음론의 현대적 전유를 위한 예비연구: 하이데거의 니체 이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하여 (Preliminary considerations for a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Death in Nietzsche: through a comparison with Heidegger’s understandings of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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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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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죽음론의 현대적 전유를 위한 예비연구: 하이데거의 니체 이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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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 수록지 정보 : 美學(미학) / 87권 / 2호 / 35 ~ 70페이지
    · 저자명 : 오윤정

    초록

    본 글은 니체의 죽음론을 현대적 지평에서 재전유하려는 기획 하에 개진될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에 해당한다. 니체 사유에서 자기의식의 확실성을 전제로 하는 근대적 주체를 넘어서는 ‘창조적 주체-되기’가 제시되고 있으며, 니체에게서 읽어낼 수 있는 독특한 죽음 사유는 저 ‘창조적 주체-되기’의 면면을 드러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니체의 죽음론이 그 이후의 현대 사상가들에 의해 비판적으로 혹은 창조적으로 전유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그러한 가운데 니체의 ‘창조적 주체-되기’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읽어내 보려는 것이 이 기획의 최종 목표점이다.
    이를 위해 하이데거의 죽음론 및 니체 이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작업을 통해 니체의 죽음론을 규명하는 것이 본 글의 내용이다. 우선은 니체 죽음론의 대강을 소개하고 이것이 어떻게 죽음에 대한 초기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전유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여기에서 간취되는 양자 사이의 차이, 달리 말하면 초기 하이데거의 니체적 죽음에 대한 오해가 후기 하이데거를 형이상학의 완성자라는 니체에 대한 오해로 이끌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절에서는 근대적 주체성의 완성된 형태로 제시되는 니체의 ‘힘에의 의지’에 대한 후기 하이데거의 독해를 소개하고 이를 니체의 죽음론을 중심으로 반박해 보인다. 이러한 고찰들을 토대로 마지막 절에서는 니체와 하이데거가 죽음 사유에 있어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니체 사상에서 죽음이 의미하는 바를 분명히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니체적 죽음은 자기의식적 주체의 해체와 구축을 거듭하는 힘에의 의지를 위한 실천임이 드러나게 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a preliminary study for a project that interpret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from the contemporary perspective. Nietzsche suggests the ‘creative subject-becoming’ which is beyond the modern subject of self-consciousness; his thought of death plays a crucial role in becoming the creative subject. Thus,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project is to analyze his ‘creative subject-becoming’ in more detail and practical manner, by considering how contemporary scholars after Nietzsche appropriate his thought of death in critical or creative way. To achieve this goal, this paper investigates Nietzsche’s thought of death through a critical analysis of Heidegger’s understandings of death and Nietzsche. First of all, I briefly introduce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and then, consider how early Heidegger appropriates it. From this, I addresses an early Heidegger’s misunderstanding of Nietzschean death, which drives later Heidegger to misunderstand Nietzsche as a philosopher who completes nihilistic metaphysics. For this reason, secondly, I refute the Heidegger’s later assertion that the concept of ‘will to power’ in Nietzsche is a complete form of modern subjectivity with an emphasis on Nietzsche’s thought of death. Last, on the basis of these considerations, I clarify what death means in Nietzsche’s thought by discovering what the early Heidegger overlooks in his appropriation of Nietzschean concept of death. In conclusion, this paper shows that death in Nietzsche’s thought is a practice for ‘will to power’ which recurs to destroy and construct the self-conscious subjec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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