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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음의 한계: 에마 해밀턴의 초상화 (The Limits of Likeness: Portraits of Emma Ham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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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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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음의 한계: 에마 해밀턴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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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와 시각문화 / 30호 / 32 ~ 57페이지
    · 저자명 : 전동호

    초록

    충실하게 잘 그려진 초상화라면 누가 봐도 초상화 속 주인공과 현실 세계의 실제 인물을 쉽게 대응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특히 닮음의 인식은 특별한 교육이나 지적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다분히 동물적 본능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동일 인물을 그린 서로 다른 초상화 속 주인공이 달라 보인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화가들의 실력과 기교가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관찰자의 시선이 객관적이지 못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더욱 미궁으로 빠뜨리는 보다 난감한 문제는 과거 인물들의 외모를 담은 초상화의 경우 비교할 수 있는 ‘원본’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즉, 현대인 가운데 수백 년 전에 사망한 초상화 속 주인공을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현재 남아 있는 특정 인물의 초상화는 ‘원본’인 개인의 복제본이며 따라서 현존하는 해당 인물의 초상화를 아무리 많이 비교해 본다 해도 이는 결국 복제본들 간의 비교일 뿐이다. 과거 인물의 초상화를 보며 우리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해당 인물을 마주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이는 착각일 뿐이다. 그렇다면 초상화의 가장 기본적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닮음(likeness)’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도대체 초상화는 무엇을 닮았다는 것인가?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18세기 후반 영국을 넘어 유럽을 풍미했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여인 에마 해밀턴(Emma Hamilton)과 그녀의 초상화가 기능했던 맥락을 고찰한 글이다. 이를 통해 에마 및 주변인의 욕망과 페르소나가 어떻게 초상화 속에 침투하고 또한 초상화를 통해 만들어졌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초상화는 본질적으로 사실인 ‘팩트(fact)’와 판타지인 ‘페티쉬(fetish)’가 결합된 ‘팩티쉬(factish)’임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 본고의 내용이다.

    영어초록

    It is commonly assumed that a good portrait captures the sitter’s likeness faithfully and the individual represented would be easily identified. Recognizing a likeness seems to be an instinct that requires no intellect or education. What does it mean, then, when one fails to recognize the identity of the same individual painted in many different portraits by one or more painters? Does it simply indicate different artists have different styles? Does it have to do with the sitter’s different makeup or dress? Does it show the painters’ different levels of technical skill in capturing the sitter’s likeness? Or does it point to the beholder’s lack of ability to notice the resemblances? What complicates the matter even more is the fact that there is no ‘original’ to be compared with faces on canvas when it comes to historical portraits for which the sitters have been long deceased. How do we, then, make sense of the issue of likeness in historical portraiture? This paper addresses this question of pictorial likeness in the case of Emma Hamilton, an internationally noted English beauty at the end of the eighteenth century, who mesmerized countless contemporary men from all walks of life. Since nobody living today has ever seen her, no one can confirm that her extant portraits capture her likeness. What do her portraits resemble, then? What are they portrayal of? This paper explores the cultural politics and dynamics of Emma’s portraits, focusing on those executed by George Romney, and argues, following Marcia Pointon’s contention, that they are in essence ‘factish,’ combining facts and fetish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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