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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인성, 희망은 있는가? : 칸트와 하이데거를 통한 해법 찾기 (Is there Hope in Humanity of Modern Society? : A philosophical Solution through Kant and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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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9 최종저작일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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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인성, 희망은 있는가? : 칸트와 하이데거를 통한 해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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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인문학연구 / 30호 / 143 ~ 170페이지
    · 저자명 : 박유정

    초록

    이 글은 현대사회의 인성이 갖는 문제를 논하기 위해 칸트의 윤리학과 하이데거의 해석학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사회의 인성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샤일록처럼 강퍅하고 잔인하며 거짓을 일삼는 쪽으로 타락하고 있다. 그런데 칸트 윤리학의 인격개념을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현대의 인성이 변화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칸트에서 도덕적 행위는 도덕법칙에 따르는 선의지를 가진 인격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선(善)은 자연적 경향성을 극복하고 도덕법칙에 대한 존경심에서 의무를 행하는 인격에 의해서 산출되고, 그러한 인격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본래적 도덕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인성은 칸트의 인격 윤리학을 수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타락해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인성타락을 야기하는 존재론적 구조, 즉 기초존재론을 검토해야 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기초존재론은 모든 존재론이 발원하는 근원이고, 거기서 인간은 어떤 기분에 처해서 이해하고 말하는 ‘존재론적 기분’을 드러낸다. 특히나 현대의 기초존재론에서는 자본주의와 과학기술이 가져온 기술 존재론이 지배하고 있다. 그것은 존재를 표상하고 대상화하여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도록 인간을 몰아세우고, 거기서 인간은 일종의 신경증(우울과 피로)을 느끼는 존재론적 기분을 드러낸다. 이러한 존재론적 기분 속에서 인간은 더 이상 칸트적 의미의 인격적 행위를 지향할 수 없는 존재론적 상황에 처해진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의 존재론적 기분은 칸트 윤리학이 제시하는 인격 개념을 수용할 수 있는 기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전환의 논리 혹은 그 방법론이 강구되어야 하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현대의 인성타락은 급기야 미래의 인격파괴의 황야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를 감출 수 없다.

    영어초록

    This paper pursues to investigate Kant's ethics and Heidegger's hermeneutics in order to discuss Humanity problem in modern society.
    In modern society humanity gradually degrades, so we can often suffer events caused by humanity degradation. If we accepts the concept of Person in Kant's ethics, it will help to change humanity in modern society. According to Kant, moral conduct is performed by a person with a good will which followed to moral law. So the good is produced by the person who conducts with respect for moral law with overcoming inclination.
    By the way, modern society can't accept the concept of person in Kant's ethics because humanity in modern society degrades so much. So we should investigate ontological horizon which produce humanity degradation in modern society. According to Heidegger, we understand and speak in ontological feeling of fundamental ontology. But ontological feeling in modern society shows us a kind of neurosis(melancholy and fatigue) because fundamental ontology drive us to produce more and more products in capitalism and technology.
    To conclude, we should transform our ontological feeling to accept the concept of person in Kant's ethics. If we do that, I think that humanity in modern society can stop to degrade and change it's feature in near fu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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