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디자인 차원에 있어서 리테일 스토어 사인의 회상율과 회상 용이성에 관한 실증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 수록지 정보 : 기초조형학연구 / 8권 / 4호 / 47 ~ 57페이지
· 저자명 : 권재경

초록

공공디자인은 도시 공간(Urban Space)을 형성하고 있는 주된 요소인 건축물, 교량, 공원, 가로시설물 사인물 기타 공공시설물에 문화예술적인 면과 지역적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어느 한 계층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국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수혜자이다. 따라서 중요성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선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수 요소이다. 연구과제인 리테일 스토어 사인은 도심 환경에서 공공디자인의 한 분류로 간주되고 있으며, 중요한 역할은 정보전달 능력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연구결과, 사인의 수 및 침입성이 증가할수록 지각한 사인의 회상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수 및 침입성이 증가할수록 수용자가 지각한 사인에 대한 회상율 차이를 노출 시간에 따라 살펴본 결과, 회상율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인의 수와 침입성이 동시에 증가할수록 수용자가 지각한 사인의 회상용이성 감소에 대한 반응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도심 공공디자인의 큰 범주에 속하는 리테일 스토어 사인의 수와 침입성 중심으로 수용자가 지각하는 사인의 회상율과 회상용이성 대한 반응이 어떠한 결과를 제공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으며, 관련 행정관서 담당자들에게 도시환경 보전차원의 기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리테일 스토어 사인의 질적 향상을 통한 선진 수준의 도심 공공디자인 환경 조성과 전략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환경적인 측면과 커뮤니케이션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도록 하는 인식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