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아의 비강 내 폐구균 보균율과 혈청형에 관한 역학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47권 / 6호 / 611 ~ 616페이지
· 저자명 : 김선미, 허재균, 이경일, 신영규*, 박수은*, 마상혁*, 안영민*, 강진한

초록

목 적 : 폐구균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사회 획득성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 세균으로 이러한 침습적 폐구균 감염의 치료에 있어 내성 폐구균의 발현과 전파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항생제의 남용을 줄이고, 효과적인 폐구균 백신의 개발과 사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과 연령에 따른 폐구균의 혈청형 및 내성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에서 폐구균 혈청형 역학 연구가 폐구균 단백 결합 백신의 개발 및 도입 전에 필요하여 5세 이하 소아에서 비강 내 폐구균 보균율, 혈청형 및 내성에 관하여 연구하였다.방 법 : 2001년 8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전국의 6개 병원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치료를 받은 5세 이하 소아 213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인후부 점막에서 폐구균을 분리 동정하였다. 분리 동정된 폐구균은 항 혈청군 항체를 이용하여 혈청형을 검사하였고, 한천희석법으로 각각 페니실린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를 측정하여 내성 상태를 파악하였다. 결 과 : 전체 213명의 소아 중 73명의 비강에서 폐구균이 분리되어 비강내 폐구균 보균율은 34.3%이었으며, 연령별로 1세 미만이 15.6%, 1세가 34.3%, 2세가 33.1%, 3세가 39.5%, 4세가 42.5%, 5세가 38.5%이었고, 분리된 폐구균의 페니실린 최소억제농도 검사에서 전체 페니실린 내성율은 82.2%를 보였다. 혈청형 검사에서는 23F가 22%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6A, 6B, 19A, 19F, 23A, 15C, 14, 9순으로 분리되어 83.6%에서 7가 폐구균 단백 결합 백신과 연관성을 보였고 혈청형에 따른 페니실린 내성은 62.5%-100%으로 다양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