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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연기인문육의법의 화엄학적 해명 (Huayan Philosophical explanation for Fazang's theory of six meanings about cause of conditioned a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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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8 최종저작일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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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연기인문육의법의 화엄학적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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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불교문화 / 32호 / 75 ~ 100페이지
    · 저자명 : 조배균

    초록

    본고는 법장(法藏)의 연기인문육의법(緣起因門六義法) 논의를 『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 「의리분제(義理分齊)」의 구성과 연계하며 해명한 것이다. 스승 지엄(智儼)의 인육의(因六義) 논의를 계승한 법장의 인문육의(因門六義) 논의는 유식학의 종자육의설을 體의 空ㆍ有에 의한 상즉(相卽), 用의 유력(有力)ㆍ무력(無力)에 의한 상입(相入), 因의 대연(待緣)ㆍ부대연(不待緣)에 의한 상입(相入) 등의 체용(體用) 관계에 의한 사유구조로 화엄학 연기설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다. 법장은 직접원인인 因과 간접조건인 緣의 역학 관계로 현상 세계의 역동적 발생 구조를 해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장은 특유의 인연전탈(因緣全奪)의 논리로써 화엄학의 연기 구조를 해명하고 있다.
    법장의 연기인문육의법 논의는 「의리분제」의 구성과 연계되어 있다. 因을 중심으로 화엄학의 연기설을 해명하는 인문육의 논의의 因體의 무성(無性)ㆍ사유(似有) 구조는 「삼성동이의(三性同異義)」 의타기성(依他起性) 이해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인문육의 조직과 관련된 因과 緣 사이의 상즉(相卽) 상입(相入)의 논리에 의한 연기적 사태의 해명 구조는 「십현연기무애법문의(十玄緣起無礙法門義)」 논의와 연계되어 해명되고 있다. 인문육의의 조직은 체용(體用) 구도를 통하여 해명되고 있는데, 이는 「십현연기무애법문 의」에서 규정하고 있는 상즉과 상입의 의미를 통하여 해명되며 화엄학이 제시하는 연기설 이해인 사사무애(事事無礙)의 전개 구도를 확보하고 있다. 법장은 육상(六相)의 관점을 통하여 因과 緣이 되는 일체의 사(事)와 사(事) 사이의 관계가 원융(圓融)한 것임을 보이며, 인문육의에 의하여 화엄학의 법계연기(法界緣起)가 가능해지는 구조적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법장은 화엄오교판(華嚴五敎判)의 해석학적 구상에 따라서 화엄학과 제교(諸敎)의 인문육의(因門六義) 이해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십지경론(十地經論)』의 ‘인연생과법’(因緣生果法)에 의한 연기(緣起) 고찰방식인 ‘사불생’(四不生) 논의에 대하여, 법장은 體와 用을 구분한 사구분별(四句分別) 논의로써 연기실상의 적극적 의미를 드러내는 방식의 이해를 보여준다. 중관학의 차전(遮詮) 방식의 연기 이해인 팔불(八不) 논의에 대하여, 법장은 능전(能詮) 방식의 육의(六義) 논의로써 사(事)와 사(事) 사이의 상호의존에 의한 생성 측면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연기설 이해를 제시한다. 화엄일승(華嚴一乘)의 인문육의 이해는 주반구족(主伴具足)과 무진연기(無盡緣起)를 설하는 것이므로, 삼승(三乘)과 차별되는 구경의 연기 구조임을 「연기인문육의 법」 논의를 통하여 확보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tries to show that ‘the theory of six meanings about cause of conditioned arising’(緣起因門六義法) which is typical case to explain Huayan School's characteristic explanation of Causality. A theoretical relation between Huayan School and Vijñāptimatratā School, Fazang(法藏, 643-712) establishes a link between six meanings about cause of conditioned arising(因門六義) and Huayan Buddism's logic of mutual identity(相卽), mutual inclusiveness(相入). By his discussion which is based on the way of TiㆍYong(體用), Six characteristics of the seed(種子六義說) which is the theory of the necessary conditions of seed in Vijñāptimatratā School is transformed into Huayan Buddism's theory of causality. His theoretical contribution makes it possible to offer an explanation of non-obstructive limitless causality(無盡緣起).
    Considering his hermeneutic composition as Huayan Classifications of Buddhist Teatchings(華嚴五敎判), Fazang intends to prove Huayan School is the best teaching of any other teachings under the discussion of ‘the theory of six meanings about cause of conditioned arising’. From a ‘perfect interfusion between the six marks’(六相圓融) perspective, he presents the supremacy of Huayan School's understanding of ‘the theory of six meanings about cause of conditioned arising’. The conditioned arising of theory of Huayan school is established by his thought based on Huayan school's logic and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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