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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Social Media)에서의 한국사 콘텐츠 생산과 판매 - 팟캐스트(Podcast)와 유튜브(YouTube)를 중심으로 (Production and Sales of Korean History Content in Social Media - Focus on podcasts and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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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8 최종저작일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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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Social Media)에서의 한국사 콘텐츠 생산과 판매 - 팟캐스트(Podcast)와 유튜브(YouTube)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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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연구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연구 / 183호 / 1 ~ 35페이지
    · 저자명 : 김재원

    초록

    최근 들어 한국사회에서는 ‘인문학’이라는 표현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 이른바 ‘인문학 열풍’은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닌, 하나의 사회적 현상에 불과했다. 오히려 정부는 인문학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문학 연구자의 삶은 더욱 피폐해 지고 있다. 더욱이 인문학 연구를 업으로 먹고 사는 이들의 사회경제적 조건은 이미 바닥에 있다. 인문계열 대학원생들의 취업률, 박사학위자의 고용형태를 살펴보더라도 문제의 심각성은 쉽게 확인된다. 대학에 취업한 교수, 혹은 연구교수의 형태가 아니라면 일자리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정부에서 인문계열 졸업자에게 열어준 취업의 기회는 티끌 같다.
    이렇듯 사회적으로 인문학은 ‘열풍’이라는데 인문학연구자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지속되고 있는 걸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업화되는 대학, 줄어드는 대학 내 일자리, 현실적인 지원 없는 정부의 인문학 정책, 연구비를 매개로 국가가 학술사회를 장악하게 되는 이른바 ‘한국연구재단 체제’ 등이다. 인문학 연구자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이는 구조의 문제다. 다만, 이 구조적 문제 속에서 생업 연구자가 연구자들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역사학을 어떻게 대중화하여 판매할 것인가에 있다. 특히 생존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신진 연구자의 경우는 이 문제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인문학 열풍은 인문학 연구자에게 기회를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의 인문학 열풍이 가진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번 즈음 주목해봐야 할 점은 대중이 인문학에 관심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역사학, 그 안에서도 한국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나타나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는 한국사 관련 콘텐츠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실제로 인기 또한 높다. 유시민, 설민석 등의 인기 있는 ‘지식소매상’들은 이미 소셜 미디어로 적극 진출하여 역사지식을 유통하고 있다.
    문제는 역사 연구자들이 시도했던 대중화의 방법은 출판이 거의 전부였다는 점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대중 역사서’다. 그러나 그 전략은 현재의 시점에서도 유효성을 가진다고 하기 힘들다. 이미 출판시장에서 연구자가 출판하는 서적들은 대중성을 잃었다. 현재의 시스템에서 역사 연구자의 가장 현실적인 역사 대중화 방향은 다음과 같은 구조다. ①소셜 미디어 시장으로의 진출 – ②방송 결과물의 활자화(출판) - ③출판된 책 중심의 강의(시민강좌, 대학 교양 강의 등)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순환시키는 방법이다.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에서 진행 중인 팟캐스트 방송 “역사공작단 다시또역시”와 같은 모임에서 출판한 “한뼘 한국사”의 출간은 이러한 선순환 구조의 사례로 적당하다.
    다만 연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이 생산한 결과물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하기는 힘들다.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 글의 시작점, 즉 연구자에 닥친 생존의 위협에 대응코자 시도된 이러한 ‘선순환구조 만들기’는 이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현재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몇몇 연구자들은 생존을 걸고 소중한 시간을 투자 중에 있다. 그들에게 소셜 미디어라는 공간은 역사연구자가 살아가야 할 대학 밖의 새로운 생태계이다. 그 생태계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구 환경을 조성해야 함을 깨닫고 있다.

    영어초록

    Recently, the term ‘humanities’ has been used as a fashion in Korean society. The so - called ‘humanism frenzy’ is not a government – led, but is one of social phenomenon. Rather, the government is reducing support for humanities, and the lives of humanities researchers are becoming more and more depressed. Moreover, the socioeconomic conditions of those who study humanities are already at the bottom. Even if we look at the employment rates of graduate students in humanities and the employment patterns of doctoral students, it is easy to find out the problem is serious. It is very difficult to find a job unless it is in the form of a college professor or research professor. The government opens up just little employment opportunity to graduates of humanities.
    Socially, humanities are called ‘hot winds’, but the lives of humanities researchers are getting tougher. What happens? There are several reasons in structure; Universities becomes industrialized, jobs are reduced in universities, governmental humanities policies without realistic support, and so-called ‘Korean Research Foundation System’ takes control academic societies with research fee. There are many reasons why humanities researchers are in crisis. Young researchers who are faced on the crisis need to more focus on how sell the history to public.
    Perhaps the craze of humanities may be giving opportunities to humanities researchers. Despite the limitations of current craze,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public is interested in humanities. Among them, interest in history, especially Korean history is getting bigger. That is why people can easily finds contents related to Korean history in social media space, YouTube and Podcast. The popular ‘knowledge retailers’ such as Yoo Si-min and Sul-Min-suk are already actively advancing into social media and circulating their historical knowledge.
    The problem is that historians tried only publish books to make popular. However, it is hard to say that the strategy is effective at this point. Books already published by researchers in the publishing market have lost their popularity. In the present system, the most realistic method to history researchers to make history popularization is as follows. ① Entering into the social media market ② Printing and publishing the results of broadcast ③ Building and circulating a book-centered lecture (citizen lecture, university lecture etc.). Podcast and public book by Man-in-man-saek are good case of these.
    Despite the efforts of researchers, it is hard to say that the results produced by the researchers have led to great results. Income, the most crucial thing, is not guaranteed. This “creation of a virtuous circle structure”, which mentioned the starting point of this article, has now begun. Some researchers are investing precious time for that. Social media is a new ecosystem outside the university where historians should live. Researchers should realize that they need to create a totally different research environment in the new ecosyste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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