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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상시 일기법(日記法) 유·무념 개념의 중의적(重義的) 의미 (The two different meaning of Mindfulness·Unmindfulness concept in the Won-Buddhism’s “The Dharma of Keeping a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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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8 최종저작일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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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상시 일기법(日記法) 유·무념 개념의 중의적(重義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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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 81호 / 9 ~ 50페이지
    · 저자명 : 염승준

    초록

    본 연구는 『정전』 ‘제3수행편 제6장 일기법’과 『정산종사법어』 제6경의편 22-27장에서 밝히고 있는 동일한 유념(有念) 개념에 대한 정의와 해석이 상호 상충되고 모순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유념 개념이 갖는 중의적 의미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상시 일기의 유념 공부가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위상을 선행연구가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업 취사 훈련 과목’인 상시일기의 유념 공부가 여전히 초보적이고 낮은 수준의 공부법이라는 편견과 인식 경향이 만연 되어 있다. 그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상시 일기법이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갖는 수행적 위상을 재고하기 위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유·무념 공부에 대한 편견의 원인이 일차적으로 유념 개념에 대한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해석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념 개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마음을 거울에 비유하여 하나의 마음의 두 가지 작용을 통찰한 조선의 유학자 농암 김창협(農巖 金昌協, 1651-1708)이 마음의 두 가지 작용을 ‘지’(智)와 ‘지각’(知覺)으로 구분하여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시비의 마음과 심의 허령성(虛靈性)을 구분한 것에 주목한다. ‘지’의 작용으로서의 시비의 마음은 『정전』 제3수행편 제6장 일기법의 유념 개념의 정의인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에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한 것”으로 그리고 ‘지각’이 갖는 허령성은 『정산종사법어』 제6경의편 22장의 “착심(着心) 없는 곳에 신령(神靈)하게 앎”에 대비하였다. 본 연구의 가치는 하나의 마음이 갖는 두 가지 상이한 마음 작용에 주목하여 원불교 상시 일기 유념 개념의 중의적인 의미를 밝히고 유념 공부가 한편으로 ‘작업 취사 훈련 과목’에 속하면서 동시에 다른 훈련 과목인 ‘정신 수양 훈련 과목’과 내적이며 체계적 관계성을 갖고 있음을 밝힌 데에 있다. 특히 정산 송규 종사(鼎山 宋奎 宗師, 1900~1962)가 유념 공부를 『한울안 한이치에』에서 “미발시공부”(未發時工夫)에 속하는 “구방심”(求放心), “존심양성”(尊心養性), “성성불매”(惺星不昧)로 규정한 것은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상시일기의 유념 공부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 열쇠가 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based on the same defini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same concept 'mindfulness' explained in the ‘The Principal Book of Won-Buddhism, Part Three : Practice, Chapter Six: The Dharma of Keeping a Diary’ and Chapter Six: Exposition of Scriptures 22-26 in 'THE DHARMA DISCOURSES OF CARDINAL MASTER CHŎNGSAN(CHŎNGSAN CHONGSA PŎBŎ) and that it is a contradictory interpretation, and it is to uncover the dual meanings of the notion concept. Despite having emphasized the importance and the status of the prior study of “Mindfulness" in the dharma of keeping a diary, it is still prejudiced that mindfulness practice is as a rudimentary low-level study metho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vercome such prejudices and perceptions and to reconsider the performance phase of the regular technique in the Won-Buddhism doctrine system. To this end, it is revealed that the cause of the fragmented prejudice on the mindfulness practice is primarily due to a fragmentary inerpretation of the concept and a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remembrance must be preceded in order to overcome this problem. In order to prove this, Kim Chang-Hyuk(1651-1708), a Confucian scholar of the Joseon Dynasty, who compared a mind to a mirror and insighted the two functions of the single mind. The first function is 'perception' (knowledge), this is the mind that can make a distinction from what is right and wrong, the second function is 'apperception' which means, while not knowing how to distinct right and wrong can still distinct right and wrong. The value of this study focuses on the two different functions of the mind and reveals the dual meaning of the mindfulness concept of the dharma of keeping a diary of Won-Buddhism. It is meaningful that I explained the systematic relation between the mindfulness as 'Training subjects for Choice in Action' and the mindfulness concept which belongs in the 'Training subjects for Cultivating the Spiri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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