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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 이후 김소운의 글쓰기에 나타난 ‘일본(어)’의 위상학 (Topos of ‘Japan’ in Kim So-woon's Writing : On the Continuity between Colonial Past and Postcolonial Present in Kim So-woon's Literature)

4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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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8 최종저작일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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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 이후 김소운의 글쓰기에 나타난 ‘일본(어)’의 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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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상허학회
    · 수록지 정보 : 상허학보 / 58권 / 49 ~ 95페이지
    · 저자명 : 정창훈

    초록

    이 논문은 김소운이 1965년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에 발표한 에세이들을 중심으로, 그의 글쓰기에서 ‘일본(어)’이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김소운에 관한 연구는 주로 그의 식민지시기 행적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는 식민지 조선의 동요, 민요, 근대시 등을 수집하여 일본어로 번역했던 일이 그의 이력 중에서 가장 문제적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김소운의 글쓰기는 제국/식민지 체제 해체 이후에도 계속되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강조하고 싶다. 그는 해방 이후에 오히려 더 많은 분량의 글들을 남겼으며, 특히 1965년 귀국한 뒤로는 한일 양국의 ‘관계 정상화’라는 시대적 배경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도 왕성한 집필 활동 및 번역 작업을 개진하였다. 따라서 김소운 문학의 전체상은 그의 식민지시기 행적뿐 아니라 해방 이후의 행적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비로소 파악 가능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965년 이후의 글쓰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65년 이후에 발표된 그의 일본 관련 에세이들은 본격적 ‘일본론’이라기보다는 한국사회에 내재하는 일본문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한국론’에 가까운 것들이다. 이 논문은 그처럼 ‘일본(어)’이라는 매개항을 통해 당대 한국사회를 조망하고자 했던 김소운의 글쓰기를 식민지적 과거와의 ‘연속/단절’이라는 역학 속에서 살펴봄으로써, 한일국교정상화라는 정치적 획기점이 그의 삶과 문학에 미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explain the topological position of ‘Japan(Japanese)’ in Kim So-un's writings, focusing on his essays after he returned to Korea from Japan in 1965. So far, most research on Kim So-un's literature has mainly focused on his work of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can be attributed to his outstanding achievements of that period, which translated Korean folk songs and modern poetry into Japanese, considered the most problematic of his career. However, I would like to emphasize anew that Kim's writing and translation work continued even after the empire-colonial system was dismantled. In fact, he left a larger volume of work after Korea became independent from Japan. In particular, after returning back to homeland Korea in 1965, he was able to engage in criticism and translation work more than ever, with the help of the historical situation of Normalization of Korea-Japan Relations. Therefore, the overall image of Kim So-un's literature can be understood not only by his deeds in the colonial past but also by those after liberation, and for this,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his post-1965 writing. ​Most of his essays, written after 1965, correspond to a kind of “social and cultural criticism” that contains an analysis of Japanese culture inherent in Korean society, and thus take the form of diagnosing Korean society based on his knowledge of ‘Japan(Japanese).’ By examining such formal features in terms of post-colonial criticism, this paper seeks to present the possibility of a new interpretation of Kim's writings and transla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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