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노인이 인식한 웰다잉(well-dying)에 관한 연구: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가족지지의 영향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the Well-Dying for the North Korean Elderly Refugees : The Influence of Demographic and family support fa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웰니스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웰니스학회지 / 12권 / 4호 / 275 ~ 288페이지
· 저자명 : 김현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노인이 인식한 웰다잉을 인구사회적 특성과 가족지지 요인으로 파악하여 그들의 자살이나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이주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조사기간은 2016년 10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였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하나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지역보건소, 지역교회 및 지역성당을 통해 소개받은 65세 이상 북한이탈노인 총 2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행하여 SPSS통계 처리하였다. 분석결과 북한이탈노인이 여성인 경우, 혼인상태에 있지 않은 집단(사별, 이혼, 별거), 경제수준이 나쁘다고 응답한 집단, 북한 및 제3국에 잔류가족이 있는 집단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이탈노인의 웰다잉 인식은 가족지지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웰다잉의 하위요인으로써 친밀감-통제감-임상증상 순위로 중요성이 제시되었다. 끝으로 북한이탈노인의 웰다잉 연구 결과의 독특성에 기반 한 하나센터 및 지역사회 역할 등을 강조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nd to provide basic data according to the well dying affecting elements of socio-demographic and family support for the North Korean elderly refugees so as to prevent suicide and dying alone in our society. This survey was conducted on 200 North Korean elderly refugees over the age of 65 living in the province of Seoul, Incheon and Kyeonggi during the October 5 to the December 15 in 2016 and they were using social welfare district centers, Hana centers, community health centers, and community churches in their local districts.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with SPSS.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female group, non-married group and low economic class group much more recognized the well-dying. more over and the well-dying had positive inter relationships with the factor of family support. And the order of priority of the sub factors of well-dying was the intimacy, the control, and the clinical symptoms. Finally the practice for Ha-na center and local community center was emphasized on the discussion part considering the uniqueness of well-dying for the North Korean elderly refuge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