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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문학혁명, 근대화론과의 대결 -이청준과 방영웅, 『산문시대』에서『창작과비평』까지 (Revolution in 1960s' Literature : April Uprising and the Literary Strategy of Counter-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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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7 최종저작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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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문학혁명, 근대화론과의 대결 -이청준과 방영웅, 『산문시대』에서『창작과비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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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연구 / 39호 / 269 ~ 312페이지
    · 저자명 : 권보드래

    초록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에서 ‘4․19세대’라는 담론이 번성했던 데 비해 4월항쟁에 대한 직접 발언은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껏 이 불균형을 메우기 위해 구사된 전략은 ‘소시민문학’론이 표명했듯, 4․19 세대의 작가들이 개인과 개인주의를 문학적으로 형상하는 데 진력한바 그것이 한국에서 근대적 시민의 형성과 일치한다는 것이거나, 혹은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의 논의가 보여주듯 ‘민족’․‘민중’의 발견에 이르는 도정이 곧 4월항쟁의 정신이 실현되는 과정으로서 4․19 세대의 개인주의는 그 과정에서 부정적 매개로 현현했다는 것이었다. 각각 『문학과지성』과 『창작과비평』으로 연결되는 이 두 가지 설명방법은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또한 4월항쟁의 개인․자유와 민중․민주주의를 분리시키는 효과를 발휘해 왔다고 생각된다. 「4월의 문학혁명, 근대화론과의 대결」에서는 이러한 분리를 넘어 4월항쟁의 자장 속에서 『산문시대』에서 『창작과비평』까지에 이르는 문학적 흐름을 해명함으로써 1960~70년대의 문학사를 연결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보고자 했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매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이청준과 방영웅이라는 두 작가를 통해 1960년대 후반 문학사에 있어 개발독재정권의 근대화론에 대한 대결의식이 ‘4․19 세대’의 문학을 이끈 주조음임을 밝히고자 했다.
    이청준은 「퇴원」과 「조율사」,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등을 통해 상징성을 획득한 ‘허기’를 통해 박정희 정권의 조국근대화론이 선전한 성장-발전의 논리에 저항하고자 했으며, 방영웅은 『분례기』에서 보이는 거의 몰역사적인 무명성(無名性) 혹은 불결성의 세계를 통해 빈곤이 순치될 수 없는 현실이자 개념임을 웅변하였다. 이 각각은 서로 다른 전략을 통해 ‘반정치성을 통한 정치성’, ‘몰역사성을 통한 역사성’이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5․16과 이후의 개발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의 거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으되, 저항을 현실화하고 다중화하며 미래와 결부시키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독자적 문법과 시제를 획득한 저항의 양식은 황석영․신경림 등 새로운 문학 실천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이른바 ‘창비’와 ‘문지’ 사이의 분리 또한 이를 중심으로 현실화된다. 그러나 1960년대 당시라면 『산문시대』에서 『창작과비평』에 이르는 젊은 세대의 반(反)문협 문학실천은 4월항쟁의 ‘자유’를 문학적 주제로 삼는 태도를 함께하고 있었고, 이청준과 방영웅으로 대표되듯 ‘문지’와 ‘창비’ 사이 예비적 분기에 있어서도 반근대화론이라는 공통지평은 널리 공유되고 있었다. 1970년대 문학의 변형과 성장이란 이러한 1960년대의 공동 유산에 기초해 자라난 가능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Whereas the list of ‘writers of April 19th generation’ is impressively long, the number of literary works that are openly connected to the historical occurrence of April uprising practically approaches zero. The strategy to settle such an asymmetry has been formed from two directions: First, the critics who support the value of ‘April uprising generation’ assert the new horizon of individualism and its literary refinement through 1960s. Second, the scholars who criticize the passive and negative aspect of ‘April uprising generation’ tend to underestimate the ‘1960s literature’ and glorify the ‘1970s literature’ after Hwang Sǒk-yǒng or Shin Kyǒng-rim. Those two tendencies are told to converge to so-called ‘Munji[文知: Literature and Intellect]’ ecole and ‘Changbi[創批: Creation and Criticism]’ ecole respectively, and to function for two oppositional positions in 1970s intellectual society.
    However, I argue that April uprising was the shared basis for both ‘Munji’ and ‘Changbi’ and they were searching for the literary possibility to defy the developmental dictatorship together. Since April uprising and May 16 coup-d'état which resulted in a developmental dictatorship regime were interwoven at the level of people's unconscious desire and developmental dictatorship were recording high pitch of development and modernization, the endeavors to remember April uprising as it was and to express the dissent toward the developmental dictatorship were relatively isolated and localized. The writers and critics who later became the members of ‘Munji’ and ‘Changbi’ shared such a condition of isolation and localization, and explored the unique routes of protest. Yi Chǒng-jun experimented the elevation of the spiritual over the material through the literary motif of ‘hunger’, and Bang Yǒng-ung exhibited the powerlessness of developmental uniformity through the abject life of ‘filthiness’ in the rural area. They were the offsprings of April uprising alike, and ‘Munji’ and ‘Changbi’ are rooted in this common heritag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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