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에 대한 새로운 해석 (A New Consideration of Schopenhauer's pessimism)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26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15 최종저작일 2023.12
26P 미리보기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에 대한 새로운 해석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110호 / 245 ~ 270페이지
    · 저자명 : 이서규

    초록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전개한 의지의 형이상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페시미즘적 해석을 제시한다.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은 볼프-라이프니츠적인 낙관주의와 달리 맹목적인 살려는 의지(der blinde Wille zum Leben)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삶과 세계의 갈등적인 구조를 우리에게 제시하는데, 이러한 페시미즘은 E. Hartmann, P Mainländer, J. Bahnsen 등과 함께 19세기 후반 독일의 사변철학에 반대하면서 유한한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물음을 진지하게 제기하는 철학의 경향으로 자리 잡게 된다.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은 전통철학에서 제시된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한 논의들을 해체하면서 맹목적인 의지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유한성을 주목하여 인간과 세계의 현사실적인 관계를 제시한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세계내의 모든 개체들은 의지가 가시화된 것, 즉 의지의 객관화(Objektivation des Willens)이며, 이런 점에서 개체들의 존재는 전적으로 의지의 지배를 받는다. 의지는 개체들로 하여금 살려는 의지를 충족시키도록 하며, 여기에서 개체들은 끊임없이 서로 대립과 갈등상태에 놓이게 된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의지가 지닌 자기분열적인 존재특성이 모든 개체들의 삶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드는데, 이런 점에서 그는 모든 현존재의 무상성(Nichtigkeit des Daseins)을 강조한다.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은 모든 인간이 겪는 고통의 문제에 주목하면서,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다.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은 맹목적인 의지가 지배하는 인간과 세계의 본성을 폭로하면서 단지 개체화원리와 살려는 의지에 사로잡힌 우리의 삶이 고통스럽다는 점만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고통의 경험이 오히려 살려는 의지를 부정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처럼 고통이 지닌 긍정적인 의미와 역할을 주목하는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은 그의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가 결국은 의지의 부정(Verneinung des Willens)이라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 논문에서는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적 세계해석의 출발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철학이 제시한 세계관을 어떻게 비판하는지를 논의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 위에서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이 제시하는 고통의 본질과 적극적인 의미를 고찰하며, 끝으로 쇼펜하우어의 페시미즘이 도달하려는 의지의 부정이 지닌 의미와 문제점들에 대해서 논의하도록 한다.

    영어초록

    Schopenhauer's metaphysics of will in “the world as a will and representation” reveals a pessimistic interpretation of humans and the world. Schopenhauer's pessimism, unlike Wolf-Leibniz optimism, presents us with the conflicting structure of human life and the world under the control of the blind will to live, and his pessimism, along with E. Hartmann, P Mainländer, and J. Bansen, became a tendency of philosophy to seriously raise questions about the value and meaning of life given to finite humans in the late 19th century while opposing the German speculative philosophy. Schopenhauer's pessimism dismantles the discussions on the nature of humans and the world presented in traditional philosophy and presents a realistic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the world by noting the finiteness of humans under the control of the will. According to Schopenhauer, as is well known, all individuals in the world are visible wills, that is, Objektivation des Willens, and in this respect, the existence of individuals is entirely governed by will. However, this will allows individuals to satisfy their willingness to live constantly, where individuals are placed in confrontation and conflict with each other. According to Schopenhauer, the self-divisive nature of existence of the will makes the lives of all individuals painful, in this respect he emphasizes the impermanence of all beings. Schopenhauer's pessimism highlights that overcoming suffering is the ultimate goal of philosophy, noting the problem of suffering that all humans experience. Schopenhauer's pessimism exposes the nature of humans and the world dominated by blind will, but emphasizes that this experience of pain rather denies the will to live, not just suggests that our lives, which are obsessed with the principle of individualization and the will to live. Schopenhauer's pessimism, which focuses on the positive meaning and role of pain, confirms that the ultimate goal of his philosophy is, in the end, Verneinung des Willens. In this paper, we will look at the starting point of Schopenhauer's pessimistic interpretation of the world and discuss how to criticize the worldview presented by traditional philosophy based on this. And above this, we will examine the nature and active meaning of pain presented by Schopenhauer's pessimism, and finally discuss the meaning and problems of Schopenhauer's denial of will to reach.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동서철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5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36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