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ая эстетика кино-взросления: обзор киноэстетики Виталия Каневского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어노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어노문학 / 28권 / 2호 / 361 ~ 382페이지
· 저자명 : 이희원

초록

1990년대 러시아 영화사에 특별한 이름으로 기록된 감독 비탈리 카네프스키는 늦은 데뷔에도 불구하고 장편 데뷔작으로 순식간에 전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한 인물의 암울한 성장기를 다룬 3편의 영화만이 주목받는데 그쳤음에도 21세기 초반까지 전환기 러시아의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3편의 장편 영화,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독립적인 삶>, <우리, 20세기의 아이들>은 주인공 발레르카에 대한 3부작 성장영화이다. 일반 성장영화에서 볼 수 있는 고난과 성취라는 공식에 현격히 위배되는 이 영화들에서 카네프스키 감독은 소외되고 상실된 어린 시절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적나라한 다큐멘터리적 진실을 보여준다. 대번에 ‘러시아의 400번의 구타’라 일컬어진 이 영화들에서 카네프스키 감독은 단순히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과 프랑스 누벨바그 영상미학을 결합시킨 것이 아니라, 성장영화의 특별한 전형을 창출한 독자적 미학을 이루어내었다. 고통스럽도록 일관된 암울한 현실과 희망 없는 미래에 갇혀있는 주인공 발레르카는 카네프스키 감독의 알터에고이자, 세기 말 러시아에서 잔혹한 현실 앞에 성장기를 상실한 수많은 성장기 아이들을 대표한다. 성장기 극영화에서 시작하여 주인공의 현실적 상황을 날 것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적 형식에 이르기까지 카네프스키 감독의 3편의 영화들은 성장영화의 새롭고도 특별한 미학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