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 고등학생의 자세관리 행위와 관련요인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모자보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모자보건학회지 / 10권 / 1호 / 21 ~ 30페이지
· 저자명 : 정향미, 김이순

초록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척추건강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청소년 척추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부산시의 1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309명을 편의표집하였다. 자료수집은 2004년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설문지로 조사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2.0판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t-검정, 일원분산분석, Pearson 상관계수,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대상자의 60.9%가 자세가 바르지 않다고 하였으며, 대상자의 57.5%만이 자세관리를 위해 노력한다고 하였다. 대상자의 54.9%는 자세이상으로 인한 동통을 경험하고 있었다.2)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자세관리 행위의 비교에서 성별, 경제상태, 아버지 학력, 편식여부, 스트레스정도, 운동여부, 자신의 자세에 대한 인식, 동통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점수는 평점평균 3.03점으로 보통정도이었으며, 자세관리 행위 점수는 평점평균 1.69점으로 낮았으며, 자세관리 행위와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4) 대상자의 자세관리 행위를 종속변수로 한 다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는 자기효능감, 경제상태, 자세 인식, 아버지의 교육수준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고등학생의 자세이상 비율은 높고, 자세관리 행위 점수는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고등학생의 척추 건강증진과 자세교정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관리 행위를 위한 중재의 개발이 요구되며,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된 자기효능감과 자세인식 등의 요인을 고려한 중재방안이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