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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중 문인의 필담에 나타난 ‘중화민국과 유도(儒道)’ 인식의 일면 -서천 조정규의 「여이육여필담(與李毓如筆談)」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The Republic of China and Confucianism” among Modern Korean and Chinese Literati Based on Their Conversation by Writing - Focusing on Seocheon JoJeonggyu’s Conversatio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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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9 최종저작일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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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중 문인의 필담에 나타난 ‘중화민국과 유도(儒道)’ 인식의 일면 -서천 조정규의 「여이육여필담(與李毓如筆談)」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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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인문과학 / 83호 / 177 ~ 205페이지
    · 저자명 : 한길로

    초록

    갑신정변 이후 이른바 ‘조선중화주의’의 상징과도 같았던 대보단에서의제사가 폐지되었고, 1910년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러한미증유의 혼란 속에서 이상향과 같았던 ‘중화’의 땅 중국으로 월경(越境) 하는 유림계 인사들이 속속 출현하게 된다. 영남 함안 유림 서천 조정규역시 난세를 피하고 유자로서의 이상을 고수 및 계승하고자 중국 서간도일대로 이주를 도모하였고, 1913년 4월 직접 60세의 노구를 이끌고 국경을 넘었다. 서간도를 거쳐 북경에 당도한 그는 그곳에서 화인(華人), 즉한족 문인 이종예를 만나 필담을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의 필담은 신해혁명 이후 ‘중화민국과 유도’의 향방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지만 그들의 문제의식은 접점을 찾기 어려운 국면을 보였다. 조정규에게 소위 ‘중화’는 중국을 이루는 핵심이념이자 근간이었기에 중화민국은 마땅히 유도의 도통을 이은 ‘명(明)’의 문명 체계를 계승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이종예에게 중화를 상징하는 명은 이미 ‘과거’의 것이었고, 유학이란사실상 ‘져버린’ 이상(理想)으로 귀결되었다. 조정규의 기대와는 달리 이종예는 혁명 이후의 중국에는 더 이상 ‘명(明)⋅‘한족(漢族)⋅유도(儒道)⋅ 구제(舊制)’와 같은 전통적 관념이 실행될 여지가 없음을 대단히 직설적으로 설파했다. 이에 조정규는 자신만이라도 중화가 회복되는 그날을 기다리겠다는 신념을 표출하며 그들의 필담은 종료되었다. 요컨대 본 필담은 중화사상을 견지하고 있던 지방의 노유(老儒)가 신해혁명 이후 변화하고 있는 ‘중화 없는 중국’의 현실을 직접 확인한 뒤의 소회와 내적 변화,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중국 문인의 반응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어초록

    After the Gapsin Coup (1884), the memorial service held at Taebodan (大 報壇, Altar of Great Gratitude), a symbol of ‘Sinocentrism’ in the Joseon dynasty, was abolished. and in 1910, the Korean Empire was colonized by Japan. Since then, an increasing number of Confucian intellectuals migrated to China, which was an utopia and the center of civilization for them.
    Seocheon Jo Jeonggyu (西川 趙貞奎), a Neo-Confucian scholar in the Yeongnam region, considered moving to the West-Gando area of China to avoid unprecedented turbulence and inherit his beliefs. Having arrived at Beijing via West-Gando, he met Yi Jongye (李鍾豫), a Han Chinese (漢族) literary figure, and exchanged ‘conversation in writing’ on the topic of the future of Confucianism and the Republic of China, but differed in their perspectives. Jo Junggyu was in a position that these should be inherited until the end, and Yi Jongye argued that they were already the relics of the past. Yi Jongye opposed Jo Junggyu’s claim for the return of the Ming Dynasty, the ‘Han Chinese, Confucianism, and the old system. Jo Junggyu was a little disappointed, but he did not give up his argument. This paper will examine the differences in opinions along with the exchanges between modern Korean and Chinese intellectuals. In particular, the complex emotions and perceptions of reality of Korean Confucian intellectuals who traveled to modern China will be discussed.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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