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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크 리히터의 드라마 『얼음 아래서』 연구- 신자유주의시대의 노동주체에 대한 비판적 반성 (Eine Studie zu Falk Richters Drama Unter Eis - Eine kritische Reflexion über das Arbeitssubjekt im neoliberalen Zeita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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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8 최종저작일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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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크 리히터의 드라마 『얼음 아래서』 연구- 신자유주의시대의 노동주체에 대한 비판적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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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브레히트학회
    · 수록지 정보 :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 30호 / 91 ~ 114페이지
    · 저자명 : 이상복

    초록

    팔크 리히터는 1969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고, 함부르크 대학에서 언어학과 연출을 전공했다. 그는 희곡 작가, 방송극 작가, 연극 및 오페라 연출,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취리히 극장, 뒤셀도르프 극장, 베를린샤우뷔네 등의 전속연출로 활동했다. 그의 드라마는 현대인의 정체성 상실, 의사소통의 부재, 정보사회에서의 고독과 격리, 전쟁, 노동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반성한다. <평화 Peace>에서는 코소보 전쟁과 언론의 문제를, <신은 DJ이다 Gott ist ein DJ>, <전자 도시 Electronic City>에서는 정보사회에서의 소통부재를, <얼음 아래서 Unter Eis>, <트러스트 Trust>, <비상사태에서 Im Ausnahmezustand>와 같은 작품에서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의 노동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얼음 아래서>와 <트러스트> 같은 작품은 25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어 공연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연극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매체연극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전자 음악 등 동시대 음악을 공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얼음 아래서>는 전도된 노동주체의 상황을 독특한 극적 형식들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극중 인물과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시켜 스스로 소외된 노동주체를 그로테스크하게 보여주고, 독백이나 소통이 없는 대화 형식을 통해 노동주체의 소외된 현실을 비판한다. 본 논문은 팔크 리히터의 <얼음 아래서>에서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주체가 어떻게 반성되고 있는 지를 노동사회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주체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신자유주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화와 함께 급속하게 확장된 오늘날의 신자유주의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으로 인해 사회양극화를 극대화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원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다. 신자유주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욕심을 충족하려는 도구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자유로운 경쟁에 의해 국가 및 세계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경제 불황, 고용불안정, 사회양극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신자유주의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의 특징을 ‘유연성’, ‘단기성’, ‘편재성’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얼음 아래서>에 나타난 노동주체의 문제를 ‘글로벌한 노동주체’, ‘유연한 노동주체’, ‘혼종적 노동주체’, ‘탈정체적 노동주체’의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영어초록

    Die vorliegend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einer kritischen Reflexion über das Arbeitssubjekt im neoliberalen Zeitalter im Drama Unter Eis von Falk Richter.
    Die Arbeitsbedingungen und die Produktionsverhältnisse im neoliberalen Zeitalter werden durch die Fortschritte der neuen Kommunikations- und Informationstechnologien drastisch verändert. Als Eigenschaften der Arbeit im neoliberalen Zeitalter sind die Flexibilität, die Kurzfristigkeit und die Omnipräsenz. Von den Arbeitnehmern wird der Arbeiter verlangt, sich flexibler zu verhalten, offen für kurzfristige Veränderungen zu sein, ständig Risiken einzugehen und weniger abhängig von Regeln und förmlichen Prozeduren zu sein. In derart veränderten Arbeitseinstellungen wird das Arbeitssubjekt entstellt.
    Falk Richter übt im Drama Unter Eis Kritik an dem für das neoliberale Wirtschafts- und Gesellschaftssystem charakteristischen Arbeitssubjekt.
    Die Figuren im Drama Unter Eis sind die Berater, die für das Arbeitssubjekt im neoliberalen Zeitalter charakteristisch sind. Sie sind flexible, hybride und überflüssig.
    Karl Sonnenschein und Aurelius Glasenapp verkörpern in ihrem Erscheinungsbild, in ihrem Handeln und ihrer Sprache den Inbegriff des flexiblen Menschen im neoliberalen Zeitalter. Sie optimieren ihre Leistungseffizienz ununterbrochen, um sich den neuen Situationen immer wieder anpassen zu können.
    Dafür benötigen sie immer neue schöpferische Kräfte. Sie bemühen sich, wirtschaftliche Effizienz mit kultureller Kreativität zusammenzubringen. In diesem Vorgang werden sie als hybrides Arbeitssubjekt dargestellt.
    Den Beratern wird Paul Niemand, ein gescheiterter Consultant am Ende seiner Berufslaufbahn, entgegengestellt. Als Gegenbild zum neoliberalen Arbeitssubjekt des flexiblen Menschen und des hybriden Selbst verkörpert er ein identitätsdiffuses Arbeitssubjekt. Er kann den gesellschaftlichen Dynamiken nicht folgen. Die Forderung nach Flexibilität bedeutet für Paul Niemand eine Überforderung. Am Ende ist er vollkommen energielos und versinkt in depressiver Erstarrung und hat das Gefühl, unter Eis festzusteckenIn Unter Eis stellt Falk Richter das entstellte Arbeitssubjekt im neoliberalen Zeitalter mit dem Leitmotiv Eis dar und diagnostiziert damit die dystopische Zukunft der Menschhei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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