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hut의 자기애적 분노의 성경적 해석: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자녀의 분노를 대상으로 (An Exploration of the Biblical Perspective on Kohut’s Narcissistic Anger : Focusing on the Anger of Children with the Experience of Family Viol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 수록지 정보 : 복음과 상담 / 25권 / 2호 / 181 ~ 209페이지
· 저자명 : 이은성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자녀들의 분노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Kohut의 자기애적 분노 해석을 기반으로 하여 성경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정폭력과 분노의 개념을 고찰하고 이를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자녀들의 분노에 적용하여 설명하였다. 아울러 일반적인 분노해석의 한계를 자기애적 분노의 개념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분노를 표현하고 처방하는 방법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성경적 적용과 치료에 대한 방안을 고찰하였다. 성경 인물을 대상으로 Kohut의 자기애적 분노해석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분노와 하나님의 분노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자녀들에게는 공감에 대한 실패와 자기결핍으로 인한 병리적 현상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자기애적 분노의 대상을 과대화된 자기와 이상화된 부모로 인식함에 기인한다. 본 연구는 자기애적 분노의 대상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의 내재적 자기 대상은 하나님임을 강조한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성령이 충만한 인간의 영적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자기대상이 됨을 제안한다. 나아가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자녀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회 공동체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a biblical perspective on Kohut’s narcissistic anger to understanding the anger of children with the experience of family violence. This study attempts to adopt the concept of Kohut’s narcissistic anger to better understand anger. Kohut’s narcissistic anger is employed to explain the anger of biblical figures.
It is found that there has been a distinct difference between men’s anger and God’s anger. The children with the experience of family violence are likely to bring about impaired expression. They generally fail in sympathy with others and suffer from self-deficit, which comes from recognizing grandiose self and idealized parent-image as an object of anger. This article points out that an object of narcissistic anger should be changed into God, not man. In these contexts, it is emphasized that an internal selfobject of men should be God, as a man i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A desirable selfobject comes true only through a healthy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God, which includes being filled with Holy Spirit and holding the communion with God The results of this study also support that a church community will be able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understanding the anger of children with the experience of family violence, leading to true problem solv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