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眉巖 柳希春의 尊朱子 학풍과 經書諺解 (Mi Am Yu Hee Choon's Own School Tradition of Respect for Chu-tzi and Gyeongseo Eon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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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5 최종저작일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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眉巖 柳希春의 尊朱子 학풍과 經書諺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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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양한문학연구 / 26권 / 26호 / 235 ~ 264페이지
    · 저자명 : 유영옥

    초록

    宣祖朝 校正廳本 經書諺解書는 그 동안의 우리 諺解史 경험에 바탕하되 당대 經學의 연구성과를 총괄적으로 집약한 16세기 후반 조선 경학의 최고 결정판이다. 교정청의 경서언해 연원은 선조가 재위 7년 柳希春에게 四書부터 유교경전의 吐釋을 詳定하라 命한 데서 출발한다.
    眉巖 柳希春은 선조 초반 精博한 학문으로 君王을 輔導한 經筵의 핵심 인물이었다. 선조는 進講 활동과 다양한 저술에서 보여준 그의 재능을 아끼고 신임하여, 미암에게 官撰의 경서언해를 맨 처음 맡긴 것이다.
    미암은 훌륭한 암기력으로 각종 서적을 두루 섭렵한 博學君子였는데, 그의 학문의 가장 큰 특징은 항상 朱子를 大聖으로 신봉한다는 점이다. 朱子 尊信은 당시의 일반적인 현상이었지만, 미암의 尊朱子 학풍은 尊信에 尊信을 더하는 매우 유별난 침잠이었다. 따라서 그는 朱子註에 철저히 입각하여 유교경전의 口訣과 諺釋을 상정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미암은 자신의 論說만을 고집하는 경직성을 버리고, 諸家의 衆說을 최대한 수렴하여 오류 없는 定本 언해를 만들고자 애썼다. 통합과 절충을 위한 그의 노력은 不斷했는데, 그 중 退溪의 經說을 가장 신뢰하여 힘써 수용하였고, 栗谷의 학문을 선조에게 천거하여 경서언해의 王命이 하달되도록 매개하였다.
    경학 연구에 朱子의 『集註』가 기본 텍스트였던 것은 시대적 추세였지만, 미암을 거치면서 『집주』로의 경전해석 집약은 더욱 확고한 경향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 朱子를 가치 표준으로 삼되 諸說을 절충한 미암의 언해는 선조 18년 교정청의 경서언해에 습합되어, 교정청도 諸書와 諸說을 商確한 뒤 주자학에 입각한 하나의 특정 해석을 공식화하였다.

    영어초록

    Yu Hee Choon(柳希春) wa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scholars in the early reign of King Seonjo(宣祖) in Chosun(朝鮮). He led learned circles of the country through actively engaging in Gyeongyeon(經筵) Jingang(進講) and making lots of writings. He was an intellect of greatest learning in his times. Most characterizing his scholarship was his absolute belief of Chu-tzi(朱子).
    Yu Hee Choon was an official in charge of Gyeongyeon(經筵) who was most reliable to King Seonjo. He was also a man of great learning enough to receive academic inquiries from all scholars of his times. This suggests that Mi Am's own school tradition of respect for Chu-tzi created a considerable sensation in Chosun of the late 16th century.
    As Sung Confucianism socially prevailed in the early Chosun period, there were developments in relation to the understanding of Confucian classics like Saseo Samgyeong(四書三經). But there were lots of differences among scholars in how they interpreted those classics. For the purpose of making each of the classics given only one interpretation based on Chu-tzi's Sung Confucianism, therefore, King Seonjo ordered Yu Hee Choon to assume the task of translating those classics into Korean, that is, Gyeongseo Eonhae(經書諺解) in the 7th year of his reign(1574).
    Mi Am started with translating Saseo(四書) into Korean. His own way of Gyeongseo Eonhae was best characterized by that in such translation, he tried to coordinate and unite relevant theories, though thoroughly based on Chu-tzi's annotations. Unfortunately, Mi Am failed to complete Gyeongseo Eonhae of his own till he was dead in the 10th year of King Seonjo. Nevertheless, his accomplishment in relation to the translation considerably affected Gyeongseo Eonhae by Gyojeong- cheong(校正廳) lat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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