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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세존풀이>에 함의된 무불 관계와무속의 자기 인식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anism and Buddhism and the Self-awareness of Shamanism in the East Co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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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4 최종저작일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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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lt;세존풀이&gt;에 함의된 무불 관계와무속의 자기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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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실천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실천민속학 연구 / 35권 / 699 ~ 726페이지
    · 저자명 : 조보윤

    초록

    본고는 무불의 만남과 갈등, 그 포용과 동화의 역사적 지층이 녹아 있는 동해안 <세존풀이>를 통해 무속이 불교와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자각하게 되었는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세존풀이>에서 ‘세존’은 다른 지역본의 동일 인물형에 비하여 불교적 성격을 전면에 표방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금애기’는 불교적 세존 신격에 응대하는 존재로서 구체적으로 무속신의 성격을 표상하고 있었다.
    동해안 <세존풀이>에는 당금애기의 독특한 2차적 좌정 과정이 등장하는데, 이 과정을 무불의 갈등과 화해라는 역사적 사실의 무속적 재현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무불 갈등과 화해의 서사 구조는 작품 전반을 통해 중층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이 작품에 나타나는 무속의 자기 인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도(巫道)가 불도(佛道)보다 높다는 자기 우월의식, 둘째, 무불이 상호 호혜성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한다는 관념, 셋째, 무불이 공존하지만 서로의 뿌리가 엄연히 다르다는 자각이다.
    이러한 설정은 불교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도를 갖고 있는 무속의 자신감이자, 무속이 불교를 완성시키는 능력자라는 인식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불교 본위에서 해석된 『삼국유사』 내의 무불 관계 설정은 무속신화로 돌아왔을 때, 똑같이 적용될 수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tends to explore how the shamanism sees relations with Buddhism and how he became aware of himself in the process through <Sejonpuri> on the east coast. In <Sejonpuri>, ‘Sejon’ was advocating Buddhist character in the front, Compared to other local versions. And ‘Danggeumaegi’ represented the character of shamanism as a being responding to Buddhist God.
    The East Coast <Sejongut-puri> has a unique secondary strait process of Danggeumaegi. This study judged this process as a shamanistic representation of historical facts of conflict and reconciliation between shamanism and Buddhism.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is conflict and reconciliation is repeated in a multi-layered manner through the whole work. On the other hand, the self-awareness of shamanism in this work is as follows. First, it is self-superiority that shamanism is higher than Buddhism. Second, shamanism and Buddhism grow together based on mutual reciprocity. Third, shamanism and Buddhism coexist, but their roots are distinctly different.
    This setting is the confidence of shamanism that has a Tao that is never behind Buddhism, and the perception that shamanism is a power to complete Buddhism. As a result,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anism and Buddhism in the 『Samguk-Yusa』, When it returned to the shamanism myth, it was confirmed that it could not be applied equall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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