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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얀 리본>에 나타난 악의 평범성 고찰 - 한나 아렌트의 악의 이론을 중심으로 (Eine Betrachtung der Banalität des Bösen im Film - Mit besonderem Fokus auf die Theorie von Hannah Are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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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4 최종저작일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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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t;하얀 리본&gt;에 나타난 악의 평범성 고찰 - 한나 아렌트의 악의 이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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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어교육 / 74권 / 74호 / 249 ~ 277페이지
    · 저자명 : 박은숙

    초록

    현실에서는 살인이나 폭행, 강도, 사기 등을 비롯해 악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모든 폭력적인 행위들이 발생한다. 정도에 따른 처벌을 받긴 하지만 악은 근본적으로 인간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안전까지 위협하는 존재이다. 이렇듯 악은 인간의 삶과 일상 속에서 행해지고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늘 관찰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나 아렌트는 악과 관련된 연구를 50년 전에 한 바가 있다. 그녀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책임 문제를 철저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아렌트는 예루살렘에서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악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의구심을 품은 지점은 그에게서 극악무도하고 악마적인 심연을 찾아볼 수 없었고 또 어리석음 때문에 그런 악행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려웠다는 점이다. 때문에 아렌트는 아이히만이 그 시대의 엄청난 범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게 한 것은 순전한 무사유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해서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이 탄생하였다.
    유대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을 강제 이주시키고 대량 학살한 배경에 나치즘이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인간성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배경에는 기술의 진보와 관료주의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히만이 관료로서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면 양심의 가책을 받았을 것이라고 항변했듯이, 그는 자동화된 관료제 속 톱니바퀴와 같은 평범한 관료였다. 우리는 언제나 아이히만처럼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아렌트 악의 평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미하엘 하네케의 <하얀 리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0년에 개봉되었지만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아렌트의 악의 이론을 바탕으로 영화 <하얀 리본>에 내제된 악의 평범성을 고찰해 볼 것이다.

    영어초록

    Arendt beschreibt das Konzept der Banalität des Bösen als "Worte und Denken nicht zulassen". Das besagt, dass es für jeden möglich ist, Böses zu tun, und dass diejenigen, die aufhören, selbst zu denken, und nur wie Maschinen funktionierend die ihnen aufgetragenen Arbeiten erfüllen, dafür verantwortlich sein sollten, nicht die Organisation oder die Gesellschaft selbst. Wenn Eichmann als ein Monster definiert und zu einer besonderen Existenz gemacht wird, führt das Massaker der Juden zum persönlichen Problem von Eichmann. Im Gegensatz dazu bemühte sich Arendt, die im modernen Menschen gefundenen, allgemeinen Probleme durch Eichmann herauszufinden. Die Frage des Nicht-Denkens steht jedem offen, aber dafür muss der Einzelne Verantwortung übernehmen. Die Behauptung von Arendt impliziert, dass "in uns allen ein Eichmann existiert". Die durch Technik und Medien hyperverbundene Gesellschaft oder die Büroktatie, die zahlreiche Masse zur überschüssigen Existenz macht und Menschen ihrer Pluralität beraubt, machen uns einfacher, einheitlicher und gedenkenlos, genau wie der Totalitarismus der Vergangenheit. Der sogenannte "wahllose Mord" als ein Mord ohne ein bestimmtes Motiv oder einen bestimmten Grund spricht gerade für die wahre Unmöglichkeit des Denkens. Aufgrund ihrer starken Neigung zur Nachahmung bedrohen diese bösen Taten die Gemeinschaft weiterhin. Der einzige Weg zum nicht physischen, sondern friedlichen Beenden dieser bösen Taten ist das Nachdenken. Heineke sagt, dass die Kinder in dem Film <Das Weiße Band> "Erwachsene in der NS-Zeit geworden sind". Das bedeutet, dass die Kinder schließlich in der NS-Zeit zu Eichmann aufgewachsen sind. Wie sind die Kinder in dem Film <Das Weiße Band> zu Eichmann geworden, nachdem sie aufgewachsen sind? In den Filmen "Das Weiße Band" und "Eichmann in Jerusalem" war die Banlität des Bösen gemeinsam inhärent. <Das Weiße Band> und Eichmann können nicht völlig frei von dem Nazismus sein. In einer sich schnell verändernden und verwirrenden Zeit ist das Böse noch mehr überall inhärent und verwurzelt und eine Tendenz wird erkennbar, keine Verantwortung für das eigene Handeln zu übernehmen. Böses Verhalten tritt nicht nur bei den Bösen auf, sondern auch bei den Gewöhnlichen, ohne dass es erkennbar wird. Die Banalität des Bösen als die Quelle der Wurzeln des Bösen wird für uns immer in modernem Sinn neu interpretier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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