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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시론-‘神異’ 대 ‘佛敎’를 중심으로- (A Study on Rereading and Rewriting of Samkuk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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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2 최종저작일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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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시론-‘神異’ 대 ‘佛敎’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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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韓國古典硏究 / 48호 / 163 ~ 203페이지
    · 저자명 : 윤예영

    초록

    본고는 데리다의 ‘대리보충’을 통해 삼국유사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시론을 모색한다. 삼국유사에 대한 기존의 역사주의적 읽기, 형식주의적 읽기, 구조주의와 기호학적 읽기에서 반복되어 온 중심축이 텍스트 외재적 코드임을 밝히고, 이를 해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모델을 세워본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한 기존논의들이 삼국유사를 ‘불교’로 읽을 것이냐, ‘신이’로 읽을 것이냐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기에, ‘신이’ 대 ‘불교’를 삼국유사의 외부에서 부과된 대표적인 코드라고 보았다. 따라서 삼국유사의 정전화 과정에서 주요 논점이 되었던 삼국유사의 형식과 체재, 장르와 양식, 모티브, 형상, 주제, 사상 등 텍스트 외부에서 부과된 것이라면 삼국유사의 외재적 기표 혹 외재적 기의로 볼 수 있으며, 다시읽기와 다시쓰기를 위한 실천 모델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만일 어떤 문학 텍스트가 특정한 가치나 본질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는 텍스트에 내재한 것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제도가 호명하고 구성한 정전화의 과정, 문학과 역사, 철학과 종교에서 텍스트를 읽고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된 것이다. 따라서 삼국유사를 다시읽고 다시쓰는 것은 삼국유사의 본질이 아닌 삼국유사의 정전화를 해체하는 것이지 권위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아니다.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기에 탈정전화인 동시에 재정전화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rereads and rewrites Samkukyusa with the concept of “supplement” from Jacques Derrida. So far, critical readings of Samkukyusa in traditional literary criticism: Historicsm, Formalism, and Structuralism seem to project some codes on works of literature, which were established not from the interior of literary works but from the exterior. This article tries to demonstrate these codes came from outside of literary works, so that it will be called external codes. Rereading and rewriting Samkukyusa with “supplement” will deconstruct binary oppositions, especially Sacred(sin-yi, 神異) vs Buddism(bul, 弗). That is the important and main oppositions which preceding studies have used to impose on Samkuyusa.
    Rereading and rewriting of Samkuyusa can be presented in a model which consists of several stages of reading and writing. This model is not definitive but only hypothetical so it will be different when rereading and rewriting discover and deconstruct other external codes. This is because external codes of the literary works are not only one. In addition, the objects of deconstructive reading could be not the external signifier system as well as the external signified system.
    Rereading and rewriting Samkukyusa does not mean to destroy or denial of the literary values. All the literary text as well as Samkukyusa do not inherit those kinds of values. If it seems it has some, that is derived from the process for the canonizing and from struggles in the literature as discursive field and institution. Therefore, if rereading Samkukyusa could rewrite something new and something generative, which is not the transcendental value or unchangeable value of the canon, but the canonization itself. According to Derrida, that is the chain of supplements and the rewriting of Samkuyusa. As long as rereading Samkuyusa is both the decanonization and the re-canonization, rereading could be rewrit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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