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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신보』의 <편편기담>과 ‘쓰는 독자’의 출현 (A study on > in the newspaper and the Appearance of "Writing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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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2 최종저작일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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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신보』의 &lt;편편기담&gt;과 ‘쓰는 독자’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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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현대문학연구 / 30호 / 71 ~ 102페이지
    · 저자명 : 전은경

    초록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5월 23일 한글판을 내면서 다양한 방법의 <글쓰기>를 시도했다. 독자들이 직접 투고하는 <기서> 뿐만 아니라 <편편기담>이라는 독특한 난을 두고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또한 한글판에서 국문 소설을 꾸준히 실음으로써 근대 매체 내에서의 소설의 역할을 강화했다고도 할 수 있다. 그 가운데에도 독자투고와 이야기 사이에 끼여 있는 공간이 <편편기담>이라는 난이었다. 한글판 시작부터 등장했던 <편편기담>은 투고한 독자들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지도 않았고, 내용도 민담이나 전설, 옛날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런데 1908년 2월 19일부터 『대한매일신보』는 필자 이름을 반드시 적으라며, 상품을 주겠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 물론 같은 내용일 경우는 싣지 않겠다고 광고를 낸다. 이는 초창기 민담, 설화의 경우, 저작자가 분명치 않았지만, 점점 독자들이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하면서 저작자의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편편기담>은 근대 계몽기 근대 매체에서 독특하게 사용한 글쓰기 형태라 할 수 있다.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모방과 창작 사이에서 “쓰는 독자”가 출현하게 되었으며, 이는 결국 독자들의 욕망이 확장되어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텍스트를 채워가면서 읽으려는 적극적인 독서로서 “쓰는 독자”가 생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고, 스스로 글을 쓰고 싶은 욕망에서 작가로 나아가기 위한 습작의 장을 제공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글들은 독자들 서로서로가 공유하고, 또 거기에 자신들의 이야기로 채워 넣음으로써 <편편기담> 내에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들이 쌓일 수 있었고, 새로운 독자들이 생성될 수 있었다.
    <편편기담>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모방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구비문학의 문자적 정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편편기담>의 내용들은 사실상 뒤로 갈수록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부분이 많았다. 『장화홍련전』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자 <편편기담>의 내용 역시 계모의 학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유명한 글들을 모방하면서 자신들의 쓰기 욕망을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편편기담>의 내용은 독자들의 경향을 파악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1910년 8월 28일 폐간될 때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었으며, 독자들의 기호나 욕망을 읽기에는 가장 적합했을 것이다. 따라서 『매일신보』에서 이해조의 신소설이나 이후 일본 가정소설을 번안한 데에는 이러한 독자들에 대한 파악에서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첩 얘기나, 계모 학대 등은 일본 가정소설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매일신보』는 <편편기담> 등을 통해 독자들의 기호를 파악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일본 가정소설을 번안했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결국 『매일신보』는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욕망 가운데 “읽기”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번안소설을 사용했을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작가적 욕망, 쓰기 자체에 대한 욕망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매일신보』는 <현상문예>까지 시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편편기담>은 그러한 면에서 “쓰는 독자”의 출현을 가져온 중요한 기획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aders in early modern era and the modern media. There were lots of readers in Chosun when the modern readers were brought into existence. Since people who were commoners by birth grew up, they had become the readers of novels. However, they were not to be able to read novels themselves, but to be able to listen and understand by professional readers. The readers in Chosun had been revealed themselves before the modern media turned up.
    The newspaper, <Korea daily news> was where the modern readers were showed. The modern media, for example, newspaper, magazine, and so on, had strategy to lead readers of modern newspapers into temptation. Novels were associated with the policy of the newspaper, <Korea daily news>. The readers had started to read novels in the newspaper, <Korea daily news>, and they had been talking about novels in the newspaper. "Reading readers" had turned "writing reader". It could been realized because of modern media, <Korea daily news>.
    Especially <Pyunpyungidam> was used to bring newspaper-readers over to <Korea daily news>. At the first place, <Pyunpyungidam> was where readers summarized old stories and contributed them to the newpaper <Korea daily news>. By the way, since Feb 19th in 1908, they had advertised <Pyunpyungidam> extensively. Namely all of contributors as readers must write in their names and addresses. They had warned several times if readers had contributed same stories, they would not have publish their stories. It was very important point. It was very first time when a modern concept, copyright was appeared in Chosun.
    At the first time, Modern readers were to imitate the text in the newspaper. The next, they were to talk novels each other. Thereafter they wrote the text again, added to story and wrote the new story. In conclusion, "listening readers" turned to be "reading readers", and "reading readers" turned to be "writing reader". It is the modern readers that appeared at modern era, Chosun. Therefore <Pyunpyungidam> was a very important place where modern readers could have a new birth in Chosu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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