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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로 본 중론의 십이연기 - 「관십이인연품」(觀十二因緣品)을 중심으로 - (Interpretation on Pratītyasamutpāda of 
Madhyamaka - śā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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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2 최종저작일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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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로 본 중론의 십이연기 - 「관십이인연품」(觀十二因緣品)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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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불교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불교학연구 / 49권 / 199 ~ 231페이지
    · 저자명 : 우동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니까야(Nikāya)를 통해 「관십이인연품」(觀十二因緣品)을 읽으며 중론의 연기(緣起, pratītysamutpāda)로서 「관십이인연품」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용수는 불교 내・외부의 실체론을 비판하고 연기의 본의를 회복하고자 한다. 귀경게(歸敬偈)의 팔불, 연기, 귀경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중론은 1장부터 25장까지가 팔불의 적용이고, 26장이 십이연기이며, 27장이 붓다에 대한 귀경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을 볼 때 중론의 연기가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라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아비달마 이후 십이연기는 삼세양중인과설(三世兩重因果說)로 간주되어 왔고 중론은 아비달마 법이론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를 회복하고자 한 중론의 본의가 삼세양중인과설처럼 보이는 「관십이인연품」에 있다고 간주하기는 어려웠다. 그로 인해 주요 연구자들은 「관십이인연품」을 배제하고 다른 장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중론의 연기를 상의성(相依性)연기 혹은 팔불(八不)연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의성연기에서 주장한 주요 근거는 약화되었고 팔불연기에서 팔불과 연기를 동일하게 간주한 해석은 반론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니까야를 통해 「관십이인연품」을 검토하며 이 품의 십이연기가 삼세양중인과설과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한다. 「관십이인연품」에는 일반적인 십이연기의 설명에 식(食, āhāra)의 내용을 중첩시키고 있다. 식(食)은 내입처(內入處), 외입처(外入處)을 연한 식(識)을 조직[āhāra]하여 명색(名色)이 식(識)의 조건이 되는 구조에 관여한다. 이 경우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는 스스로의 인식 구성물을 갈애・취착의 조건으로 존재화하며 그 취착된 존재화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 의식을 해명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론의 연기가 삼세양중인과설과 다른 층위에 있는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라고 주장한다.

    영어초록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Examination of the Twelve Causal Factors (Dvādasāṅgaparīkṣā, 觀十二因緣品) through ‘conditioned co-arising’ (pratīty-samutpāda, 緣起)’ of Nāgārjuna’s The Root Stanzas of the Middle Way’ (Mulamad-hyamakakārikā:MMK, 中頌) in light of the context in Nikāyas. Nāgārjuna tried to restore what the Buddha really said about conditioned co-arising, criticizing all the substantialism inside and outside of Buddhism. MMK consists of; Chapters 1 through 25 as an application of eight negations (八不), Chapter 26 as twelve-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and Chapter 27 as reverence for Buddha (歸敬). Since Abhidharms, the theory of the 12 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has been identified with 'the theory of double causality on three periods (三世兩重因果說),’ and because Nāgārjuna negates Abidamma, the 12 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in Chapter 26 has been understood with either the theory of 'mutual dependent co-arising (相依性緣起)’ or the theory of 'conditioned co-arising as eight negations (八不緣起).’ However, if Chapter 26 would be read in terms of the context of Mahāhatthipadopamasutta, Atthirāgasutta, etc, we could discover that the parts of 'consciousness (vijñāna)’ and 'name form (nāmarūpa)’ were overlaid with the part of self-organization (āhāra, 食). In this case, it explains not double causality on three periods, but the structure of selfconsciousness in which the self is grasping existence based on a self-recognition. Thus this study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the ultimate of MMK is the examination of the twelve causal factors in Chapter 26.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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