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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질, 심-신의 간격, 그리고 데이터 : 신물질주의와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데이터아트의 가능성 탐구 (Qualia, Gap of Mind-Body, and Data : Exploring the Possibilities of Data art from the Viewpoint of New Materialism and Cognitiv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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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1 최종저작일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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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질, 심-신의 간격, 그리고 데이터 : 신물질주의와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데이터아트의 가능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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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미학예술학연구 / 57권 / 99 ~ 131페이지
    · 저자명 : 김정한

    초록

    본 연구는 우선 인간중심의 이원론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물질주의와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와 함께 인지과학 분야의 ‘감각질’ 논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어서 의식과 물질 간 설명의 간극을 좁혀가는 일련의 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데이터가 이 과정에서 예술적 질료로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지 화이트헤드(A. N. Whitehead)의 유기체철학을 통해 고찰한다. 지금까지, 감각질은 물리주의에 강력히 반발하는 개념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라마찬드란(V. S. Ramachandran)과 같은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감각질이 물리학의 원자와 생명공학의 DNA처럼 현상경험의 기본 단위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자연과학분야에서, 코흐(Christof Koch) 등은 감각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의식의 신경상관자(NCC; 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에 대한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뇌라는 물질과 의식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토노니(Giulio Tononi) 등의 “통합적 정보이론(IIT; Integrated Information Theory)”이 인지신경과학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예술가는, 철학과 과학 분야의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논의하고 있는 몸과 마음, 물질과 의식 사이의 설명적 간극에서, 루이스(David Lewis)에 따르면 know-that에 해당하는 데이터(또는 정보)를 질료 삼아 박쥐의 삶을 살아보는 know-how에 해당하는 감각질 풍경을 그릴 수 있을까? 이러한 시도들은 이제 인간에게 직접적 위기로 다가온 환경파괴 등의 문제에 있어, 물질 또는 비물질을 포함한 사물과 인간이 생명 현상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상호 소통하며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응답의 일환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firstly, I discuss the ‘qualia’ in the field of cognitive science together with the discussion of new materialism and posthumanism to overcome human-centered dualism. The following is a brief overview of the process of closing the explanatory gap between consciousness and matter. And I explore how the data can be used as an artistic material in the view of A. N. Whitehead's organic Process philosophy. Until now, qualia have been regarded as strong opposition to physicalism. However, among researchers such as V. S. Ramachandran, it is argued that qualia can be the basic unit of the phenomenon experience, as the atom of physics and the DNA of biology. Christof Koch and others have studied the “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NCC)” in neuroscience. In addition, “Integrated Information Theory(IIT)” has been developed in cognitive neuro-computing by Giulio Tononi. Can I draw the ‘Qualia Landscapes’ as the David Lewis' concept of “know-how(how to know the bat's perception)” with using his concept of “know-that(data or information)”? New materialism now urgently calls for a response to how matters and human beings must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n the phenomena of lif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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