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비만도와 식생활습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besity and Food Habit of Adolescents in Yeosu, Jeonnam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8권 / 2호 / 129 ~ 137페이지
· 저자명 : 정복미, 최일수

초록

및 결론본 연구는 전남 여수 지역 일부 중·고등학생들의 비만도와 식생활습관을 조사하기 위하여 임의 추출로 지역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8개 학교(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하여 학년별 25부씩 한 학교에 75부로 총 60부(남학생 300부, 여학생 300부)를 배부하여 불완전한 설문지를 제외한 51부(남학생 280부, 여학생 271부)를 이용하였다. 조사내용은 학생들의 일반적 사항, 식행동 조사, 간식 실태 조사, 기타사항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장과 체중을 이용한 비만지수에 의한 조사에서 Rohrer지수는 저체중 비율(23%)이 체질량지수의 비율(3.4%)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Rohrer지수에 의한 비만비율은 체질량지수보다 높게 나타나 비만자는 10%정도였으나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비율은 3.3%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체형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서 남학생들은 비교적 여위다라고 한 경우는 1%, 뚱뚱하다고 답한 경우는 약 13%로 나타났으나, 여학생은 야위다고 답한 경우가 약 6%, 뚱뚱하다고 답한 경우는 약 2%로 답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50.8%가 아침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한다고 답하였으며,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5.2%로 나타났으며, 아침식사로 대상자의 78.9%가 밥을 먹는다고 답하였다. 중고등학생들이 즐겨 먹는 간식은 과자류가 전체 대상자의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로 간식을 먹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간식을 하는 이유는 배고파서가 52.6%로 가장 높았으며, 간식 선택 시 중점을 두는 것은 맛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수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비만도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비만아는 영양교육을 통하여 체중을 감소시키도록 하고, 비만이 아닌 학생이라도 앞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여수지역 학생들의 식습관은 비교적 양호하였지만 특히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영어초록

questionnaires with 551 adolescents consisted of 280 boys and 271 girls. The questionnaire included general charac-teristics, obesity index, eating behavior and snack intake pater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proportion of obese subjects was 10% by Rohrer index but the rate of obesity by body mass index was 3.3%. The self perception of body shape were optimal (47.9%), fat (29.8%), slightly lean (14.5%), obese (4.7%) and lean (3.1%). Generaly, the propor-tion of girls responded them as fat was greater than boys. The greater percentage of boys responded them as lean than girls. The subjects dont take breakfast regularly were 50.8% and the main reason for skipping breakfast was the lack of time (55.2%). The main type of breakfast was cooked rice (78.9%). The most favorite snacks turn out to be cookies (36.5%) and 45.7% of subjects take snacks during the rest. The reason for taking snacks was feling hungry (52.6%)subjects were not in a serious obesity condition, and their eating habits were generaly satisfactory. Also, this study has found that it is necessary to educate the students the importance of regular intake of a balanced meal.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8(2) : 129 ~ 137, 2003)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