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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한 축 : ‘프랑스식(à la française) (The Axis of European Culture : à la franç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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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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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한 축 : ‘프랑스식(à la franç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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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과학연구 / 64호 / 59 ~ 80페이지
    · 저자명 : 김남연

    초록

    18세기에 시작되어 아직도 통용되는 ‘프랑스식’이라는 조어는 일종의 관용구처럼 쓰이는 표현으로 “높은 정도의 세련됨”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18세기에 영국과 유럽 전체에서 성행되던 ‘그랜드 투어’와 연관시켜보면 이 말은 요리나 패션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시에 유럽의 지식인이나 귀족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했던 프랑스어는 라틴어 시대 다음으로 프랑스어 시대를 열고 있었다. 오늘날 영어의 강세로 둔화되기는 했지만 국제어로서의 프랑스어 전통은 아직도 유효하다. 여기서 우리는 ‘프랑스식’이라는 말이 프랑스의 존재 가치를 알려주는 포괄적인 표현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전통적으로 영국과 프랑스는 갈등 관계에 있었다. 11세기 윌리엄공의 침공, 14-15세기 백년전쟁과 나폴레옹과 웰링턴의 전쟁 등으로도 잘 알 수 있다. 무력전쟁 뿐만이 아니고, 18세기 이후 국제 표준을 선정하던 시기에도 영국과 프랑스는 대립했다. 결과적으로 표준시를 영국이, 미터법은 프랑스가 주도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파국이 아니라 타협으로 결과를 도출해냈다. 양국의 경쟁은 파괴적이라기보다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영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서양의 두 방향성이라 판단된다. 우리에게 더 익숙해 보이는 영미식과는 대조적인 프랑스식 사고방식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오히려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것을 깊이 연구하면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french idiomatic phrase ‘à la française’ which was first coined and used in the 18th century is still being metaphorically used to denote “something that is refined.” In relation to the idiom ‘The Grand Tour’ which was widely used in Europe the idiomatic phrase ‘à la française’ can be identified to have been used in a broader sense than just for ‘fashion’ or ‘cuisine.’ The 18th century saw the emergence of French as a requisite for the aristocracy and quickly substituted for Latin which had been a requirement for the european aristocracies. Today the French language even though it has lost some of its prestigious past due to the proliferation of English world wide is still valid. To this effect the idiomatic phrase ‘à la française’ emphasizes the on-going existence of french cultural tradition that we easily identify today. Traditionally England and France has been in a conflicting relationship with each other. The 11th century Norman invasion, the Hundred Year War during the 14th-15th century and the Napoleonic Wars and the Wellington battle all attest to this discord between the two nations. Not only on the battlefield this conflict between the two nations also can be traced in the 19th century conference when the International Standards were eventually decided with England being the norm for International Standard Time and France the International Standards in Measuring by implementing the metric system. The two nations formed a developmental relationship rather than a conflicting relationship as before. The two cultural traditions of England and France are the dominant factors of what we today describe as an European culture. And this paper is to suggest that the ‘french style’ which might be somewhat odd from the ‘anglo-american style’ that we are so accustomed to is still valid. In a different perspective studying what is less in trend may lead to a more creative result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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