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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에 드러난 한(恨)의 승화 (Sublimation of ‘Han’ revealed in Park Jae-sam'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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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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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에 드러난 한(恨)의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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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겨레어문학 / 69호 / 67 ~ 92페이지
    · 저자명 : 박진희

    초록

    박재삼 시에 드러나는 한은 비극적 정서에 매몰되지 않고 아름다움의 층위로 승화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박재삼 시의 한에 관해서는 꾸준히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지만 연구 범위가 대체로 초기시에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 글은 박재삼의 전 시집을 대상으로 기왕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한의 승화 양상과 원인을 밝히고, 박재삼 시의 한에 대해 좁은 연구 범위에서 도출된 견해를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박재삼 시의 한이 비극적 정서에서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양상의 원인은 첫째, 한에 대한 원체험이 모성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둘째, 개별적 주체의 윤리적 의지가 개입된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존재에 대한 역설적 인식과 공동체적 감수성이다.
    박재삼 시에서 한의 주체는 약하고 무력한 존재이지만 ‘옳음’을 담보하고 있으며 비애와 탄식을 다른 존재들에 대한 공감과 연대,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양상을 보인다. 이를 ‘한의 역동화’로 설명할 수 있는데 가장 능동적인 형태의 한의 승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의 특질은 박재삼이 모성을 통하여 무의식 중에 체감한 한의 다층성에서 비롯된다.
    박재삼의 작품 외적 사실들을 배제한 채 초기시에 집중한다면 박재삼 시의 한의 주체는 약하고 무력한 존재, ‘절대권력을 추종’하는 비루한 존재에 그치고 만다. 박재삼의 전 시기의 작품을 대상으로,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한의 의의를 밝히고, 무력하고 비굴한 한의 주체를 다룬 일련의 시군에 대한 분석을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 이 글의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Han’, revealed in Park Jae-sam's poems, is characterized by sublimation into beauty. There is a problem that studies on ‘Han’ in Park Jae-sam's poems are generally limited to early poems. This article will reveal the aspect and cause of the sublimation of ‘Han’ in all of Park Jae-sam's collections of poetry. We will also revise the views derived from the narrow scope of the study. Through this, it will be revealed that Park Jae-sam's poetic consciousness and the value leading his life were the same.
    The reason for the sublimation of grief from tragic emotion to beauty in Park Jae-sam's poetry is, first, because the original experience of grief was achieved through motherhood. Second, it is because the ethical will of individual subjects intervenes. Third, it is because of the paradoxical recognition of the poet's existence and communal sensitivity.
    If we focus on Park Jae-sam's early poems while excluding external facts, the subject of resentment in Park Jae-sam's poems ends up as a weak and helpless being, a pitiful being who 'follows absolute power'. The significance of this article is that it reveals the significance of ‘Han’, which has been overlooked, and newly attempts to analyze the poetry dealing with the helpless and subservient subject of ‘Han’, targeting Park Jae-sam's works of the previous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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