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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인지 『사계』의 신세대 의식 연구 (A study of generational desire in poem ecole 『Sa-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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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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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인지 『사계』의 신세대 의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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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학연구 / 42권 / 4호 / 109 ~ 129페이지
    · 저자명 : 유창민

    초록

    4·19 이후 대학생은 기성세대에 의해 담론화되면서 평가의 대상이 된다. 대학생은 윤리적 기준 및 혁명 정부의 시책에 의해 관찰 관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들이 기성세대가 표상화해 낸 대상인 ‘대학생’으로만 살지는 않는다. 그들 나름대로의 역량을 발휘한다. 6·3 학생 운동은 4·19 이후 대학생이 기성세대의 표상대로만 순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문학적으로 산문시대, 사계와 같은 동인지의 형성을 통해 기성세대의 문학에 대한 반기를 든다. 동인지 발간은 발표지면의 확보와 더불어 문학 장형성과 문단 진입을 의미한다.
    시 동인지 『사계』는 문학과 지성 에콜 형성 과정에 있는 동인지로 평가받는다. 사계 1-3호에 수록된 서문을 살펴보면 청년 문인들의 문학장 구축에 대한 열망을 살펴볼 수 있다. 비록 이 잡지가 습작기에 형성된 한계를 지니고 있으나 이들의 노력만큼은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김현과 김주연을 필두로 한 신세대 비평가는 4·19 이후의 신세대 문인들을 지속적으로 평론의 장으로 호명해 낸다. 김현은 4·19 세대 비평가를 65년 세대로 명명함으로써 65년 이후 자신들의 비평적 활약과 문학적 성취를 이전 세대의 그것과 구분 짓는다. 4·19 세대는 적극적으로 이전 세대와의 차이점을 드러내어 자신들의 문학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 이들이 문학적 영토를 구축하는 데 있어 사용한 대표적인 방식은 두 가지 이다. 첫째는 협력적 비평양식이고 둘째는 지속적 언급 방식이다. 『사계』의 지면과 다른 지면을 통해 동인 내부에 대한 평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이들은 서로 긴밀하게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사계』의 시는 청년들의 경계지에서의 사유를 드러내고 있다. 문학의 변두리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내고자 하는 신세대들의 행동 방식과 유사한 면이 있다. 특히 『사계』에 수록된 시에는 항구와 같은 경계 지역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는 청년들의 경계 지향성의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사계』에서는 거리 공간을 확보한 청년들의 이미지를 다수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사계에 게재된 시와 비평은 이들 신세대의의 문학적 대응 방식이 선보인 시범 무대에 해당한다. 시와 그에 따른 비평을 둘러싼 이들의 문학적 담론 형성이 기성 세대 문인들과 어떤 차이를 드러내는가를 밝히는 것이 이들 문학과 지성 계열의 동인들이 이루어내어야 할 중대한 일이었다.

    영어초록

    The older generation were evaluated university students after 4·19. They want that young man follow older man obediently. However, university students did not follow the old generation. They exerted themselves to get power. They formed group like litery ecole. It was important for young man to form group. because they get magazine to publish. furthermore young man get equal right to have old literary man.
    『Sa-gye』, a coterie magazine for poets, was a coterie magazine in the formation process of literature and intellect schools. The introductions in its Volume 1 to 3 contain certain desire to create a literary venue for young literary men. Although the magazine was created during the period of essays and thus had its limitations, their efforts should not go unnoticed. The new-generation critics led by Kim Hyeon and Kim Ju-yeon constantly called new-generation literary men after April 19 Revolution to the field of criticism. Kim Hyeon named the critics of April 19 generation "the Generation of '65" and drew a line between their critic achievements and literary accomplishments after 1965 and those of the previous generation. The April 19 Generation actively demonstrated their differences from the previous generation in that way, solidifying their literary foundation. The two most noteworthy methods they adopted to build their literary territory were cooperative criticisms and ongoing mentions. They continued to criticize the inside of their coterie through 『Sa-gye』and other media, maintaining mutually close and cooperation relationships.
    The poems in 『Sa-gye』 reveal thinking at a boundary. The young literary men those days tried to build a world of their own in ways differentiated from the old literary circles. There were many boundaries like "harbor" in the poems published in 『Sa-gye』, and they were the results of the young generation's orientation towards boundaries. In addition, 『Sa-gye』 also contain many images of young people securing a street spa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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