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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에 나타난 젠더화된 애도 (Genderization of Mourning in Poems by Han Yongw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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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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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에 나타난 젠더화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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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 21권 / 1호 / 109 ~ 130페이지
    · 저자명 : 이광호

    초록

    한용운의 시들은 애도의 반복적인 행위와 선언들을 통해 ‘님-남성’을 떠나 보낸 ‘남은 자-여성’의 젠더적인 위치를 상연한다. 애도의 형식은 애도를 수행하는 언어 행위의 과정이며, 시적 담화 안에서 벌어지는 ‘선언’들과 그 선언의 목소리를 여성 젠더화하는 두 가지 차원에서 진행된다. 그 ‘애도-기다림’의 주체는 ‘모성-민족주의’의 프레임 안에서 구성된 전유된 주체이다. 애도 주체는 자신의 신체를 기꺼이 희생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윤리를 수행하며, 마조히즘을 둘러싼 희생은 젠더화 된다. 애도의 주체는 민족을 둘러싼 부재와 상실을 넘어서려는 형이상학적 충동을 젠더적인 은유의 문법으로 구성한 것이다.
    한용운의 시에서 여성성은 새로운 주체로 생성되기 보다는, 숨은 남성적 자아가 설정한 형이상학적 논리 안에 흡수된다. ‘님’의 존재가 ‘민족-국가’의 환상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남성 젠더화 된다면, ‘님’의 존재에 의탁하는 ‘여성-애도’ 주체는 거꾸로 대상화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상처받은 민족의 자립성과 순결성을 봉합하는 것은 여성을 둘러싼 섹슈얼리티의 통제를 의미한다. 미완의 역사적 근대성, 즉 ‘민족-국가’의 좌절과 부재를 둘러싼 식민지 남성 주체의 불안은 여성이라는 존재를 통해 메꾸어져야 했다. ‘젠더 복화술’은 (남성적) 주체와 공동체와의 모순을 미학적으로 은폐하는 것이지만, 그 균열과 모순의 흔적이며 증좌이기도 하다. 한용운의 시는 전통적 서정시가에서의 여성화 관습이 젠더화된 애도의 윤리와 민족 담론으로 재구성될 때의 문학적 모더니티의 성취와 모순을 동시에 보여준다.

    영어초록

    Poems written by Han Yongwun present the gender position of women as those who are ‘left’ behind as their beloved, men, ‘leave’ through repetitive acts and declarations of mourning. The form of mourning is a process of speech act and mourning is carried out on two levels: ‘declarations’ that occur within the poetic discourse and genderization of the voice of the declarations as being female. The agent of ‘mourning-waiting’ is an exclusive agent that is composed within the ‘maternity-nationalism’ frame. The agent of mourning practices the ethics of love by sacrificing her own body and the masochistic sacrifice is genderized. The agent of mourning composes metaphysical impulse that attempts to transcend national absence and loss with gender-based metaphor.
    In poems by Han Yongwun, femininity is absorbed in the metaphysical logic set by a hidden male ego, rather than being created as a new agent. If the existence of the ‘beloved’ was genderized as male in a way that reconstructs the fantasy of a ‘nation state,’ by contrast, the agent of ‘female-mourning’ who relies on existence of the ‘beloved’ is objectified. Suturing the autonomy and purity of a damaged nation via feminine image denotes control of sexuality. The insecurity of male agents in a colony, where historical modernity was incomplete and the ‘nation state’ was damaged and absent, had to be filled with the existence of females. ‘Gender ventriloquism’ is a way to aesthetically conceal the contradiction of (male) agent and community but also shows a trace and evidence of such conflict and contradiction. Poems of Han Yongwun presents both achievement and contradiction of literary modernity when the custom of feminization in traditional lyric is reconstructed as ethics and national discourse of mourning.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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